넥슨 ‘중동’ 펄어비스 ‘북미’ 크래프톤 ‘인도’…K게임 수출 승부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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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게임사들이 수출을 통해 '영토 확대'에 나섰다.
중국 게임사 공세에 대한 대항, 좁은 내수 시장 돌파, 비즈니스 확대 차원에서 수출로 방향을 크게 잡은 것이다.
넥슨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 'GDC 2024'에서 '넥스페이스'를 소개했다.
'로드 투 발러: 엠파이어스'라는 게임을 인도에 수출 할 때 인도 맞춤형으로 개발한 것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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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프랑스서 고객 이벤트
크래프톤, 인도용 맞춤 제작
좁은 내수 시장 벗어나 글로벌화
2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아랍에미리트(UAE)에 ‘넥슨 유니버스 글로벌’과 ‘넥스페이스’ 법인을 설립했다. 앞서 싱가포르에 블록체인 게임 자회사 넥슨 유니버스를 설립한 바 있다. 블록체인 산업이 발달한 싱가포르·UAE에 거점을 마련해 본격 NFT 게임을 준비하려는 포석이다. 넥슨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 ‘GDC 2024’에서 ‘넥스페이스’를 소개했다. 핵심 프로젝트는 넥슨의 대표작 ‘메이플스토리’ IP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넥슨은 다양한 장르를 전 세계에 런칭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비디오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다. 무려 300만장 판매 돌파라는 히트를 쳤다.
슈팅 게임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크래프톤은 올해 총 7600억원을 신규 투자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일부는 해외 투자다. 특히 크래프톤은 인도에 집중하고 있다. 인도에 중국 고도성장기에 버금가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판단때문이다. 이를 위해 맞춤형 작업이 한창이다. ‘로드 투 발러: 엠파이어스’라는 게임을 인도에 수출 할 때 인도 맞춤형으로 개발한 것이 대표적이다. 인도 신화 속에 나오는 종족을 추가해, 현지인 구미에 맞게한 것이다.
이는 무역수지 개선에도 보탬이된다. 한국 게임은 무역 수지 개선에도 효자역할을 했다. 2023년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1억8000만달러로 흑자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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