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의병마을 시민역사학교 '히스토리아' 개강 12월까지 연중 진행

▲ 춘천의병마을이 주최하는 시민역사학교 ‘히스토리아’가 최근 춘천시청에서 최상익 강원대 명예교수의 강의를 시작으로 일정에 들어갔다.

(사)춘천의병마을이 주최하는 시민역사학교 ‘히스토리아’가 최근 개강, 12월까지 진행된다.

국내외 역사갈등의 배경을 이해하기 위해 마련된 시민역사학교는 올해 ‘역사를 기억하라’를 주제로 개최된다.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 전우용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한시준 독립기념관장 등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최근 최상익 강원대 명예교수가 ‘우주문답을 통해 본 의암의 위정척사’에 대해 강의한 것을 시작으로 강좌 10개와 답사 8번이 이어진다.

강좌는 매월 넷째주 목요일 오후 6시30분 시청 지하 1층 다목적실에서, 답사는 매월 셋째주 화요일 엄찬호 의암학회 이사장의 지도로 전국 역사유적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춘천시, 강원도독립운동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 민주생명포럼, 의암학회가 후원한다. 김진형 

■2024 시민역사학교 ‘히스토리아’ 강의 일정

△4월 25일 박환 수원대 사학과 명예교수(러시아지역 항일독립운동과 의암 유인석)

△5월 23일 이상균 강릉원주대 사학과 교수(금강산의 유람문화)

△6월 27일 호사카유지 세종대 교수(동북아지역의 평화를 위한 조건)

△7월 25일 전우용 문화재청 문화재 전문위원(국내 역사갈등의 실체와 해법찾기)

△8월 22일 반병률 한국외대 사학과 명예교수(기억해야 할 사회주의 독립운동사)

△9월 26일 한시준 독립기념관장(제국에서 민국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

△10월 24일 최성주 최운산장군기념사업회 상임이사(봉오동 독립전쟁 다시 보기)

△11월 21일 박한용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강사(뉴라이트, 역사왜곡의 실체)

△12월 26일 엄찬호 의암학회 이사장(사진과 기록을 통해 본 춘천의 항일유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