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의대 교수들, 사직서 제출… "전공의·학생들과 함께 한다"

이종현 기자 2024. 3. 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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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의과대학 교수들이 사직서 제출과 함께 집단행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24일 전남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교수의 83.7%가 자발적인 사직서 제출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대 의대 교수 비대위는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집단 사직서 제출을 결의한 25일까지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내기로 했다.

조선대 의대 교수들도 자발적인 사직서 제출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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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2일 오전 광주 동구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내부가 한산한 모습이다./연합뉴스

전남대 의과대학 교수들이 사직서 제출과 함께 집단행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24일 전남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교수의 83.7%가 자발적인 사직서 제출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설문조사에는 전체 교수 273명 중 94.1%인 257명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전남대 의대 교수 비대위는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집단 사직서 제출을 결의한 25일까지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내기로 했다. 또 사직서가 수리될 때까지는 법정 근로시간인 주 52시간으로 진료 시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전남대 의대 교수 비대위는 이날 성명에서 “우리 교수진은 전공의, 학생들과 마지막까지 함께 할 것”이라며 “정부는 객관적 근거가 없는 의대 2000명 증원을 철회하고 진실한 태도로 협상의 장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조선대 의대 교수들도 자발적인 사직서 제출을 결정했다. 조선대 의대 교수 비대위가 진행한 설문에서 78%가 사직서 제출에 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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