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청약 종합저축 가입자 20개월 만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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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청약 종합저축 가입자 수가 20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주택청약 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총 2556만3099명으로 전달 대비 1723명 늘었다.
주택청약 종합저축 가입자 수가 증가한 건 2022년 6월 이후 20개월 만이다.
이와 함께 공사비 급등으로 신축 아파트 공급 부족 우려가 갈수록 커지며 청약에 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진 점도 청약통장 가입자 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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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청약홈 3주 개편작업 후 재개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주택청약 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총 2556만3099명으로 전달 대비 1723명 늘었다. 주택청약 종합저축 가입자 수가 증가한 건 2022년 6월 이후 20개월 만이다.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분양가 급등으로 2022년 7월부터 19개월 연속 줄었다. 하지만 정부가 청약제도를 개편하고 신규 상품도 출시하며 지난달부터 가입자가 다시 늘기 시작했다. 청년층을 대상으로 청약통장 혜택을 대폭 늘린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이 지난 21일 출시됐다. 만 19~34세, 연 소득 5000만원 이하 무주택자는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 가입이 가능하다. 월 납부 한도는 100만원, 이자율은 최고 연 4.5%가 적용된다. 이 통장에 가입하고 1년 뒤 청약에 당첨되면 분양대금의 최대 80%를 2%대 금리로 대출해주는 대출 상품(청년주택드림 대출)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공사비 급등으로 신축 아파트 공급 부족 우려가 갈수록 커지며 청약에 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진 점도 청약통장 가입자 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은 지난 4일부터 3주간 시스템 개편을 마치고 다시 신규 모집공고 등록을 시작한다. 이번 개편은 신생아 특별·우선공급 신설, 부부 중복 청약 허용, 부부 청약통장 기간 합산 등 청약제도 변경 사항을 청약홈 시스템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청약이 재개되길 기다리던 수요자들의 관심이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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