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사람 뭐 보고 뽑나 봤더니…"직무 관련 일 경험"

류선우 기자 2024. 3. 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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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이 직원을 새로 뽑을 때 가장 많이 고려하는 요소로 '직무 관련 일 경험'이 꼽혔습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의 인사담당자(315곳 응답)를 대상으로 지난해 11~12월 '2023년 하반기 기업채용 동향 조사'를 실시해 오늘(24)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5.6%는 신규 채용 결정요소로 '직무 관련 일 경험'을 꼽았습니다. '일반 직무역량'(27.3%), '전공지식'(22.5%)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기업들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취업 지원 서비스도 '일 경험 기회 지원'(76.2%)이었습니다. 일 경험 방식으로는 '장기(3~6개월) 인턴십'(74%), '기업 프로젝트 참여, 성과 제출'(68.9%)을 선호했습니다.

실제 채용에서도 직무 중심 채용 경향이 뚜렷했습니다.

기업들 대다수는 향후 '수시 특채'(81.6%)와 '경력직 채용'(70.8%)이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평가 기준으로는 '직무능력·경력 등 직무능력'(96.2%)을 '스펙'(36.2 %)보다 중요하게 봤습니다.

아울러 기업들은 신규입사자 중 16.1%가 1년 이내 퇴사하며, 퇴사자 중엔 신입이 더 많다고 답했습니다.

주된 퇴사 사유는 '더 좋은 근로조건으로의 취업'(신입 68.6%, 경력 56.2%)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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