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돌풍’에 “인정, 우당관계 맞지만...” 김부겸, 민주연합에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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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은 24일 "2월에는 당이 공천 후유증 등 때문에 어려웠던 게 사실이지만 정부가 국민을 너무 우습게 봐서 이종섭 대사 사태 등으로 심판론에 불이 붙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조국혁신당은 윤 정부의 독선·독주 견제 측면에서는 우당관계는 맞다. 그러나 단기간 정치정세로 볼 때 이 문제는 분명히 구분하는 게 좋겠다"며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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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다 오차범위 내 치열한 상황”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은 24일 “2월에는 당이 공천 후유증 등 때문에 어려웠던 게 사실이지만 정부가 국민을 너무 우습게 봐서 이종섭 대사 사태 등으로 심판론에 불이 붙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경남 창원 상남시장을 찾아 민생탐방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위로 치고 올라가던 여당 기세를 꺾고 민주당에 대한 지지나, 당에 기대하시는 분들의 마음에서 반등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제 다시 출발선에 선 것”이라고 현 상황을 평가했다.
이어 “본격 선거운동을 앞둔 시점인데, 두세 차례 출렁이는 요인이 생기기 때문에 전체적인 견고한 지지세를 유지하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며 “경남의 경우 전체 16석 중 반 정도는 얻어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양쪽 다 오차범위 내 치열한 상황인데, 정치적으로 큰 실수를 어느 당이 하느냐, 이런 것도 연관되기 때문에 함부로 판세를 짐작할 수는 없지만 그렇게 목표한다”고 부연했다.
김 위원장은 조국혁신당의 ‘돌풍’과 관련해서는 “인정한다”며 “윤 정부의 독선과 독주에 대해 제동을 걸고 싶은데 민주당이 흡족하지 않은 측면이 있었던 것 같다. 선명성을 바라는 유권자들도 그쪽에 더 주목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다만 “조국혁신당은 윤 정부의 독선·독주 견제 측면에서는 우당관계는 맞다. 그러나 단기간 정치정세로 볼 때 이 문제는 분명히 구분하는 게 좋겠다”며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민주당과 시민사회가 함께 출범시킨 더불어민주연합이 민주당의 공식 파트너”라며 “총선이 끝났을 때, 그 결과 민주당과 민주연합의 의석의 합이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보다 한 석이라도 많아야 국회의장을 포함한 원 구성에 주도권을 쥐게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편 지난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27명을 대상으로 비례대표 투표 의향을 물은 결과 조국혁신당은 30.2%로 집계됐다. 조국혁신당은 국민의힘 비례정당 국민의미래(35.3%)를 바짝 뒤쫓았다. 민주당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19.2%)과는 10%포인트(p)가 넘는 격차를 보였다. (응답률 4.0%,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2.2%포인트(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일각에서는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총선 때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경우 최대 15석 확보도 가능하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조국혁신당이 창당 이후 처음으로 지지율 30%를 돌파했다. 30%의 지지율은 의석수로 단순 환산하면 15석 이상을 얻을 수 있는 수치다. 4·10 총선을 앞두고 조국혁신당 바람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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