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아직이지만"…화창한 날씨에 강원 곳곳 나들이객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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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24일 화창한 봄 날씨 속 강원지역 관광지는 완연한 봄기운을 만끽하려는 나들이 인파로 북적였다.
이날 아침에는 다소 쌀쌀하고 벚꽃이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낮부터 삼척 13도, 강릉 12.1도, 동해 12도, 양양 10.5도, 속초 청호 10.5도, 고성 간성 10도 등 평년(7~14도)과 비슷한 기온으로 오르자 나들이객들은 가벼운 옷차림으로 봄기운을 즐겼다.
강릉 경포해변에는 봄 바다 기운을 느끼려는 관광객들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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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일요일인 24일 화창한 봄 날씨 속 강원지역 관광지는 완연한 봄기운을 만끽하려는 나들이 인파로 북적였다.
이날 아침에는 다소 쌀쌀하고 벚꽃이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낮부터 삼척 13도, 강릉 12.1도, 동해 12도, 양양 10.5도, 속초 청호 10.5도, 고성 간성 10도 등 평년(7~14도)과 비슷한 기온으로 오르자 나들이객들은 가벼운 옷차림으로 봄기운을 즐겼다.
강릉 경포해변에는 봄 바다 기운을 느끼려는 관광객들로 가득했다.
해변 백사장에 돗자리를 펴거나 텐트를 치고 누워 나른한 주말을 즐겼다. 연인들은 바다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는데 여념이 없었다.
인근 순긋해변, 솔향기 캠핑장 등 주요 캠핑장도 캠핑 차량으로 북적였다. 대부분 가족 단위인 이들은 테이블을 펴고 앉아 음식과 과일을 나눠 먹으며 화목한 시간을 보냈다.
'도깨비 방사제'로 유명한 강릉 연곡 영진해변에도 커플 사진을 남기려는 연인 관광객들로 가득했다.
도깨비 방사제를 찾은 최민규 씨(38)는 "아직 쌀쌀한 감이 없진 않지만 하늘이 화창해 봄나들이를 즐기기에 무리가 없다"며 "바다를 보면서 커피 한잔을 마시니 일상에서 받았던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말했다.
춘천에서도 소양강댐 정상부에는 점심식사를 마친 가족·연인들이 산책을 하거나 댐 주변을 돌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소양강 스카이워크에는 연인 관광객들이 두 손을 꼭 잡고 강물 위를 걸으며 주말을 즐겼다. 지역 별미인 막국수 맛집에도 발길이 이어졌다.
설악산 등 도내 유명산에도 봄 산행을 즐기려는 탐방객들로 가득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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