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있어도 못 산다는 에르메스 ‘버킨백’, 소송당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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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티나 카발레리는 2022년 프랑스 하이엔드 명품 에르메스에 그들의 유명 제품인 '버킨백'을 사고 싶다고 문의했다.
원고들은 소장에서 버킨백을 온라인에서 구입할 수 없으며, 에르메스 매장에도 제품이 전시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원고들은 버킨백의 엄청난 수요와 낮은 공급은 에르메스에 강력한 시장 지배력을 제공하고 에르메스는 이를 이용해 소비자에게 자사의 다른 제품을 구매하도록 하는 '연계 판매'를 한다며 이는 독점금지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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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티나 카발레리는 2022년 프랑스 하이엔드 명품 에르메스에 그들의 유명 제품인 ‘버킨백’을 사고 싶다고 문의했다. 에르메스는 “이 가방은 ‘우리 사업을 일관되게 지원해온 고객’만이 구매할 수 있다”며 가방을 팔지 않았다.

원고들은 소장에서 버킨백을 온라인에서 구입할 수 없으며, 에르메스 매장에도 제품이 전시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에르메스 판매 직원들은 버킨백을 사려는 소비자에게 자사의 신발, 스카프, 액세서리 등 다른 아이템 구입을 조건으로 제시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버킨백을 구매할 자격이 있다고 판단되는 소비자에게 (별도의 공간에서) 버킨백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버킨백은 ‘프랑스인이 가장 사랑한 영국 여성’이자 ‘패션 아이콘’으로 불린 영국 출신 가수 겸 배우인 고(故) 제인 버킨에게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에르메스의 대표 상품이다.
에르메스 매장에서 9000~15만파운드(약 1500만~2억6000만원)에 판매되며, 중고 시장에서는 더 비싼 가격에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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