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후보 37.2% 전과 보유 [경기도 후보 분석_전과]
민주당 25명, 국민의힘 15명, 개혁신당 6명, 새로운미래 3명 등
4.10 총선에 출마한 경기도 후보의 37.2%가 전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경기도 후보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기도 60개 선거구 148명 후보 중 55명이 각종 전과를 기록하고 있었다. 이 중 19명은 21대 현역의원이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이 25명, 국민의힘 15명, 개혁신당 6명, 새로운미래 3명, 녹색정의당과 자유통일당 각 1명, 무소속 4명으로 파악됐다.
최대 전과 보유자는 자유통일당 하남갑 주옥순 후보로,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과 모욕 등으로 벌금형 4건, 명예훼손,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총 7건의 전과기록을 선관위에 제출했다.
이어 민주당 성남 분당갑 이광재 후보와 부천갑 서영석 후보, 새로운미래 용인정 이기한 후보가 전과 4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광재 후보는 4건 중 3건이 2004년 정치자금에 관한 법률 위반과 2010년·2012년 정치자금법 위반이었으며, 서 후보는 4건 중 3건이 식품위생법 위반과 업무상 횡령, 음주운전으로 나타났다. 이기한 후보 전과에는 음주운전과 모욕, 명예훼손 등이 있었다.
또한 전과 3건을 보유한 후보는 21대 현역의원 2명으로, 민주당 군포 이학영 후보와 새로운미래 부천을 설훈 후보였다.
전과 2건은 민주당 7명, 국민의힘 3명, 녹색정의당과 개혁신당·새로운미래 각 1명 등 13명이다. 전과 1건은 민주당 15명, 국민의힘 12명, 개혁신당 5명, 무소속 4명 등 36명으로 파악됐다. 한편 일부 후보의 전과는 80년대 국가보안법 위반,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전력으로, 이는 일반 형사범과는 차이가 있다.
김재민 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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