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하 "'강원서도 전락' 발언, 강원도민 가슴 후벼파는 얘기"

박찬범 기자 2024. 3. 24. 12: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 단장은 오늘(24일) 중안선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강원서도 저락 발언'에 대해 "강원도민의 가슴을 후벼파는 얘기"라며 "강원도민으로서 당혹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박 단장은 "강원도는 상수원보호시설, 군사보호시설, 산림보호시설 등 규제로 각종 수혜를 받지 못하고 희생을 하면서 대한민국의 발전을 받쳐 왔었다"며 '강원서도 전락'은 강원도 비하 발언에 가깝다고 지적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박정하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이자 강원도당위원장(오른쪽) (3월 23일)

박정하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이자 강원도당위원장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강원서도 전락' 발언을 비판했습니다.

박 단장은 오늘(24일) 중안선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강원서도 저락 발언'에 대해 "강원도민의 가슴을 후벼파는 얘기"라며 "강원도민으로서 당혹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박 단장은 "강원도는 상수원보호시설, 군사보호시설, 산림보호시설 등 규제로 각종 수혜를 받지 못하고 희생을 하면서 대한민국의 발전을 받쳐 왔었다"며 '강원서도 전락'은 강원도 비하 발언에 가깝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단장은 또 강원도 출신 민주당 인사들이 강원도가 아닌 다른 지역에 출마하는 것도 비판했습니다.

박 단장은 "누군가는 강원도지사 출마한다더니 던지고 분당의 발전 논하고, 강원도당위원장 하면서 갑자기 서울 은평에 출마하는 이들이 있다"며 "강원도를 얼마나 감자바위 취급을 하는지 개탄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어제 경기도 의정부에서 기자회견 현장에서 '경기 분도'에 대한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기 분도에 대해 설명하는 과정에서 "재정에 대한 대책 없이 분도를 즉시 시행하면 여러분은 강원서도로 전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사진=공동취재, 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