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내 기업 국제특허출원 2만2288건…삼성전자 세계 2위

이종현 기자 2024. 3. 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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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기업의 국제특허출원(PCT)이 전년 대비 1.2% 증가한 2만2288건을 기록하며 세계 4위를 차지했다.

24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기업의 국제특허출원은 2만2288건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PCT 다출원 기업 순위에서는 삼성전자가 2위를 차지했고, LG전자가 6위, LG에너지솔루션이 17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27위, 현대자동차가 28위를 기록해 국내 기업 2곳이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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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뉴스1

지난해 국내 기업의 국제특허출원(PCT)이 전년 대비 1.2% 증가한 2만2288건을 기록하며 세계 4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기업 3곳이 상위 20개 출원인에 이름을 올렸다.

24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기업의 국제특허출원은 2만2288건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다. 5위는 독일이다.

지난해 전 세계 PCT 특허출원은 27만2600건으로 전년 대비 1.8% 감소했다. PCT 특허출원이 줄어든 건 14년 만이다. 상위 5개국 중에서도 한국만 증가하고 나머지 국가는 모두 감소했다.

PCT 다출원 기업 순위에서는 삼성전자가 2위를 차지했고, LG전자가 6위, LG에너지솔루션이 17위를 기록했다. 1위는 화웨이다.

한국은 마드리드 상표출원과 헤이그 디자인출원에서도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한국의 마드리드 상표출원은 2090건으로 세계 9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27위, 현대자동차가 28위를 기록해 국내 기업 2곳이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의 지난해 헤이그 국제디자인출원은 825건으로 세계 3위였다. 삼성전자가 상위 20개 출원인 가운데 1위를 차지했고, LG전자는 3위, 현대자동차는 18위를 기록했다.

정인식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이번 결과는 전 세계 경기 침체와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우리기업이 혁신의 산물인 지식재산을 국제적으로 보호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특허청은 우리기업의 해외지재권 확보에 유리한 국제지식재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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