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알뜰교통카드→K-패스 전환…"추가 카드 발급 필요 없어"

노동규 기자 2024. 3. 24. 11: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오는 5월 대중교통 할인 서비스 'K-패스' 시행을 앞두고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들의 K-패스 회원 전환이 이뤄진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추가 카드 발급이나 회원가입 없이 알뜰교통카드 앱(4월까지)이나 홈페이지(6월까지)에서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K-패스 회원으로 전환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오는 5월 대중교통 할인 서비스 'K-패스' 시행을 앞두고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들의 K-패스 회원 전환이 이뤄진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회원 전환은 이달 초부터 시작됐으며, 지난 21일 기준 전체 118만 명의 19%가량인 22만 5천 명이 전환을 마쳤습니다.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추가 카드 발급이나 회원가입 없이 알뜰교통카드 앱(4월까지)이나 홈페이지(6월까지)에서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K-패스 회원으로 전환됩니다.

현재 사용 중인 알뜰교통카드 번호와 주소지 검증을 위한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이용약관 등에 동의하면 됩니다.

오는 7월 이후에는 전환되지 않습니다.

알뜰교통카드가 없었던 이들이 K-패스를 이용하려면 K-패스 카드를 발급받은 후 카드 등록 등을 위한 회원가입을 해야 합니다.

K-패스 로고와 메인화면 디자인


아울러 국토부는 K-패스 브랜드 이미지(BI)와 홈페이지·앱 디자인 시안도 공개했습니다.

K-패스 BI는 버스, 지하철과 교통카드를 형상화한 사각형 이미지 안에 서비스 이름을 표기했습니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등)을 이용하면 지출금액의 일정 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3%)을 다음 달에 돌려주는 교통카드입니다.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K-패스 사업을 본격 시행하기 위해 지자체, 카드사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시스템·앱·홈페이지를 개발하는 등 사전 준비 작업을 차질 없이 이행 중"이라며 "카드사와 함께 K-패스 회원 전환 절차를 상세히 안내하고, K-패스 신규 이용자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국토부 대광위 제공, 연합뉴스)

노동규 기자 laborsta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