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 발생 막는다"…농식품부, 축산농가 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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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 발생을 막기 위해 농식품부가 추가 백신 접종을 진행합니다.
럼피스킨을 전파하는 침파리 등 흡혈 곤충이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전인 다음 달부터 접종을 시작한다는 방침입니다.
우선 럼피스킨이 이미 발생한 곳과 발생 고위험 지역으로 평가된 지역 등 모두 40개 시·군 소재 축산농가에서 기르는 소 129만 마리에 대해 접종합니다.
럼피스킨은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소에서 고열, 피부 결절(혹)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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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 발생을 막기 위해 농식품부가 추가 백신 접종을 진행합니다.
럼피스킨을 전파하는 침파리 등 흡혈 곤충이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전인 다음 달부터 접종을 시작한다는 방침입니다.
우선 럼피스킨이 이미 발생한 곳과 발생 고위험 지역으로 평가된 지역 등 모두 40개 시·군 소재 축산농가에서 기르는 소 129만 마리에 대해 접종합니다.
나머지 지역의 소 267만 마리에 대해서는 오는 10월까지 접종을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럼피스킨은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소에서 고열, 피부 결절(혹)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지난해 10월 19일 충남 서산에서 국내 첫 확진 사례가 나왔고, 지난해 11월 20일까지 감염 사례가 모두 107건 보고됐습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발생한 농가가 대부분 서해안 지역에 집중돼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항만 등을 통해 유입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항만 인접 도로 등에 대해 방제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항구 출입 축산 차량에 대해 소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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