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김수현과 셀프 열애설→김수현 측 “의도 알 수 없다” 드라마 찬물 제대로[종합]

배효주 2024. 3. 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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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 후 자숙 중인 김새론이 소셜 미디어에 김수현과 얼굴을 맞댄 투샷을 올리며 스스로 열애설을 촉발시켰다.

이에 김수현 측은 "열애설은 사실 무근"이라며 "김새론 행동의 의도를 알 수 없다"는 입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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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소셜 미디어 캡처
김수현-김새론(뉴스엔DB)

[뉴스엔 배효주 기자]

음주운전 사고 후 자숙 중인 김새론이 소셜 미디어에 김수현과 얼굴을 맞댄 투샷을 올리며 스스로 열애설을 촉발시켰다. 이에 김수현 측은 "열애설은 사실 무근"이라며 "김새론 행동의 의도를 알 수 없다"는 입장을 냈다.

김새론은 3월 24일 새벽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김수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빛삭'했다. 얼굴을 맞대고 다정하게 찍은 사진에 두 사람이 열애 중인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들의 나이 차이가 12살이라는 점도 입방아에 올랐다.

과거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에 몸 담고 있었으나, 김새론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후 소속사와 재계약 없이 결별했다. 이에 김새론의 전 소속사이자, 김수현의 현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는 이날 입장을 내고 "김수현의 열애설은 사실 무근"이라며 "온라인 상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사진으로 인해 배우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 등이 난무하고 있는 상태로 당사는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고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게시물에 대해서는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근거 없는 루머나 추측성 글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엄포를 놨다.

그러나 김수현 소속사가 화를 낼 대상은 네티즌이 아니라 김새론이어야 할 것 같다. 김수현은 현재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에 출연 중이다. 5회까지 방영된 '눈물의 여왕'은 최근 회 기준 전국 평균 11%, 최고 13%의 시청률을 보이며 순항 중이다.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김새론의 돌발 행동이야말로 흥행에 찬 물을 끼얹는 격이기 때문이다.

한편, 김새론은 2022년 5월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공공기물을 파손하는 사고를 내고 도주 후 붙잡혔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약 0.2%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이에 지난해 3월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심리로 열린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 첫 공판에서 김새론 측은 "소녀 가장으로 가족들을 부양해 온 김새론은 사고 이후 막대한 배상금을 지급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김새론뿐 아니라 가족도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김새론이 대형 로펌의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 등 총 6명의 변호사를 선임해 변호인단을 꾸린 것이 전해지면서 '생활고' 설에 물음표가 찍혔다. 이에 김새론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카페 아르바이트 중인 듯한 사진을 올리며 여론을 의식했지만, 해당 커피 프랜차이즈는 김새론이 정식으로 아르바이트 근무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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