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특수학교 전공과 취업률 상승…올해 졸업생 55% 취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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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특수학교 전공과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전북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9개 특수학교 전공과 졸업생 91명 가운데 50명이 취업에 성공, 55%의 취업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취업률 상승은 △특수교육 진로직업 특화 교육과정 운영 △학교 내 일자리사업 △전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연계 직업체험 운영 등 학교·교육청·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과 함께 진로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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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지역 특수학교 전공과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전북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9개 특수학교 전공과 졸업생 91명 가운데 50명이 취업에 성공, 55%의 취업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44.6%(92명 중 41명 취업)에 비해 10.4%p 높아진 수치다. 2022년 40.7%(83명 중 33명 취업)와 비교할 때에는 무려 15%p 가까이 상승했다.
이 같은 취업률 상승은 △특수교육 진로직업 특화 교육과정 운영 △학교 내 일자리사업 △전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연계 직업체험 운영 등 학교·교육청·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과 함께 진로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자격증 취득 비용을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 실제 전공과 졸업생 94명이 바리스타와 스킨케어, 제과분야, 드론 등 다양한 자격증을 획득하는 성과도 거뒀다.
전북교육청은 올해에도 현장 교원, 지자체,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내일을 위한 장애학생 원스톱 지역협의체’를 적극 가동, 일자리 발굴은 물론이고 장애학생 현장실습 활성화 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 자격증 취득 비용도 1인당 60만원으로 확대하고 일자리사업을 학교 밖으로까지 다변화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 유형과 정도를 고려한 중증장애학생 직업교육을 지원하는 등 취업률 향상에 공을 들일 계획이다.
임대섭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 현장실습 활성화와 진로직업교육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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