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리포트] "골프·등산족 잡자"… 레저보험 뭐가 좋을까?

강한빛 기자 2024. 3. 24.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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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들이 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는 간지러운 부분을 긁어주는 보험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보험사들은 보험료를 월 1만원 이하로 낮추면서 보장 대상을 세분화 해 "딱 이것만 필요하다"는 욕구를 지닌 소비자들을 공략하는 중이다.

이 보험은 골프시설 내 상해사망·후유장해 최대 1억원, 골프시설 내 일괄배상 최대 1000만원, 운행 중 교통수단과의 충돌, 접촉, 화재 또는 폭발 등의 교통사고로 인한 상해사망·후유장해 최대 300만원, 홀인원비용 50만원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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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리포트-일상을 파고드는 '이색보험'③] 야외활동 중 사고 시 보장 쏠쏠
[편집자주] 금융소비자들이 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는 간지러운 부분을 긁어주는 보험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보험사들은 보험료를 월 1만원 이하로 낮추면서 보장 대상을 세분화 해 "딱 이것만 필요하다"는 욕구를 지닌 소비자들을 공략하는 중이다. 가입자 입장에서도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보험상품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도가 높다. 바야흐로 '이색보험 시대'가 한창이다.

본격적인 봄을 맞아 외부활동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가운데 합리적인 비용을 앞세운 레저보험이 눈길을 끈다./사진=이미지투데이
◆기사 게재 순서
①"무사 귀국하면 보험료 환급"… 여행자보험, 어디까지 보상?
②펫보험, 뭐가 있개(犬?)… 반려인 겨냥 메리츠·DB
③"골프·등산족 잡자"…레저보험 뭐가 좋을까?

#. 직장인 김준수(가명)씨는 자타공인 등산러(등산을 좋아하는 사람)다. 사계절 산이 변하는 모습을 보는 게 그의 가장 큰 낙이기도 하다. 오랜 등반으로 동호회 멤버들에게 '날다람쥐' 소리를 듣는 그지만 지난해 말 하산 중 발목을 삐끗해 초심을 다잡는 일이 있었다. 그러던 중 레저보험을 알게 됐다. 등산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 중 사고가 발생하면 골절 치료·수술비 등을 보장한다고 해 솔깃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야외활동이 늘면서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나 봄을 맞아 등산, 자전거 등 아웃도어 활동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보험업계에서도 운동 중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상해보험 및 서비스 등 다양한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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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곳곳 위험 보장, 미니보험으로 간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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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손보는 '스마트ON 레저상해보험'을 운영 중이다. 운동 갈 때, 혹시 모를 부상 등을 보장한다./사진=캐롯손해보험
가벼운 등산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 중 사고 발생 시 치료·수술비, 화상 진단·수술비 등을 보장하는 보험이 눈길을 끈다. 먼저 삼성화재 '미니생활(레저)보험'은 가벼운 등산, 캠핑 중 사고가 발생한 경우 골절치료비·골절수술비·화상진단비·화상수술비를 보장한다.

이외 일상생활 중에서도 운전 중 사고로 발생하는 손해도 보장하는 점이 강점이다. 운전 사고로 형사적 책임에 따른 비용 손해를 벌금, 변호사 선임 비용, 교통사고처리지원금으로 보장한다. 단 음주·무면허 사고·약물 상태 등 형사처벌 대상 사고 발생은 보장하지 않는다. 보험기간은 최소 1일부터 30일까지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으며 삼성화재 다이렉트 모바일에서 가입할 수 있다.

NH농협손해보험의 '올인원 여행레저보험(국내 여행)'은 개인 및 단체보험은 물론 운전자보험·실손·레저활동을 한 번에 보장한다. 국내여행중 상해 사망, 국내여행중 개 물림사고 응급실 내원 진료비는 물론 국내여행 중 자동차사고 벌금 등 특약도 있다. 최소 1일부터 1개월까지 원하는 기간 만큼 가입이 가능하다.

하나손해보험의 '원데이 레저보험(II)'은 하루 단위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어 필요한 날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낚시, 서핑, 자전거, 스키는 물론 등산, 축구, 야구까지 다양한 레저활동 중에 발생한 상해, 골절은 물론 타인에게 끼친 손해까지 보장해준다.

캐롯손해보험의 '스마트ON 레저상해보험'도 러닝, 골프, 등산부터 테니스, 낚시 등 18가지 레저활동을 보장한다. 레저활동을 위해 자동차 또는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할 때 발생한 상해도 보장한다. 하루에 여러 가지 레저활동도 보장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등산,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골프 등을 지정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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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필드 나가야지… 괜찮은 골프보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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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골프 시즌이 시작되면서 짧은 가입 기간, 저렴한 보험료를 앞세운 골프보험도 눈길을 끈다. 한화손해보험의 '한화 백돌이 홀인원보험'은 입문자부터 싱글플레이어까지 저렴한 보험료로 골프활동 중 예기치 못한 사고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 ▲홀인원비용(최대 100만원) ▲골프활동중배상책임(최대 2000만원) ▲골프중상해후유장해(최대 2000만원) 등을 보장한다.

현대해상 다이렉트는 '골프보험'을 판매 중이다. 이 보험은 골프시설 내 상해사망·후유장해 최대 1억원, 골프시설 내 일괄배상 최대 1000만원, 운행 중 교통수단과의 충돌, 접촉, 화재 또는 폭발 등의 교통사고로 인한 상해사망·후유장해 최대 300만원, 홀인원비용 50만원을 보장한다.

KB손해보험 다이렉트에서 판매 중인 '골프보험'도 최소 1일부터 최대 1년까지 가입 가능하다. 라운딩 중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인해 사망, 후유장해시 보장은 물론 홀인원을 행하면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봄을 맞아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가벼운 운동 시 혹은 일상생활 위험을 대비한 보험에 관심이 늘고 있다"며 "특히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고 가입 부담이 적은 미니보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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