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스타벅스 머그잔 44만 개 리콜…"화상 위험"

홍영재 기자 2024. 3. 24.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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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U.S.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는 스타벅스 머그잔으로 일부 사용자가 화상이나 열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리콜한다고 지난 21일 밝혔습니다.

이 머그잔은 스위스 식품 기업인 네슬레가 만들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타깃과 월마트 등 미 전역에서 판매된 44만 개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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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화면

미국에서 글로벌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의 머그잔 수십만 개가 리콜된다고 현지시간 23일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U.S.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는 스타벅스 머그잔으로 일부 사용자가 화상이나 열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리콜한다고 지난 21일 밝혔습니다.

이 머그잔은 스위스 식품 기업인 네슬레가 만들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타깃과 월마트 등 미 전역에서 판매된 44만 개에 달합니다.

머그잔은 이 시기 상품 패키지 등으로 10∼20달러로 판매됐습니다.

위원회는 이 머그잔이 전자레인지에 데워지거나 뜨거운 액체로 채워지면 과열되거나 깨져 화상과 열상 위험이 있다고 리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머그잔으로 인해 모두 12건의 사건이 접수됐습니다.

이 중 9건은 심한 화상과 손가락 등에 물집이 잡히고 1건에 손가락에 상처가 생긴 것으로 전해집니다.

(사진=연합뉴스)

홍영재 기자 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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