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피' 수혈한 데브시스터즈, IP확장·적자 끊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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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개발 자회사 스튜디오 킹덤의 조길현 대표가 데브시스터즈 대표를 맡게 됐다.
조 대표가 쿠키런 지식재산권(IP)을 국내외에서 성장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데브시스터즈 체질 개선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 대표 지휘 아래 스튜디오킹덤은 지난 3월15일 데브시스터즈의 올해 첫 신작 쿠키런: 마녀의성을 선보였다.
조 대표는 데브시스터즈 최고IP책임자(CIPO)로 내정된 이은지 스튜디오킹덤 공동대표와 함께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신흥 시장 공략을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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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대표는 이달 말 데브시스터즈 대표로 공식 선임된다. 데브시스터즈는 새로운 리더로 80년대생 조 대표를 내세우면서 공동대표 체제에서 단독대표 체제에 변경한다.
조 대표는 1988년생으로 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과 출신이다. 2012년 데브시스터즈에 합류한 조 대표는 '쿠키런 포 카카오' 개발 및 운영을 총괄했다. 이후 데브시스터즈 산하 스튜디오킹덤 공동대표를 맡으며 최대 흥행작 '쿠키런: 킹덤'을 탄생시켰다. 게임 초기 기획부터 개발·출시·조직 운영 및 성과 창출까지 이끌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데브시스터즈 경영을 총괄할 예정이다.
조 대표 지휘 아래 스튜디오킹덤은 지난 3월15일 데브시스터즈의 올해 첫 신작 쿠키런: 마녀의성을 선보였다. 쿠키런: 마녀의 성은 데브시스터즈 새 리더로 내정된 조 대표의 역량을 입증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신작 성과가 데브시스터즈의 적자 탈출로 이어질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데브시스터즈는 2022년 2분기부터 2023년 4분기까지 7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2023년 매출과 영업손실은 각각 1611억원, 480억원이다.
조 대표가 당면한 과제는 쿠키런 IP 확장과 적자 탈출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최근 국내 게임사 크래프톤과 쿠키런의 인도 서비스를 위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스튜디오킹덤이 현지 서비스 운영 및 개발 전담할 계획이다. 조 대표는 데브시스터즈 최고IP책임자(CIPO)로 내정된 이은지 스튜디오킹덤 공동대표와 함께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신흥 시장 공략을 나설 방침이다.
공식 취임을 앞두고 조 대표는 약 4억원 규모의 데브시스터주 자사주를 매입하기도 했다. 공식 취임에 앞서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회사 성장성에 자신감을 보였단 설명이다.
조 대표는 "데브시스터즈의 핵심 사업과 고객 경험에 집중하고 제품 중심으로 조직과 사업을 운영해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재현 기자 jhyu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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