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라면 시장 진출한 하림, 불닭볶음면보다 훨씬 매운맛 선봬… “엄청 맵지만 중독성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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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이 매운 라면 시장에 진출했다.
매운맛을 내는 것으로 유명한 고추 4종을 주 원료로 매콤한 라면을 출시하며 판매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하림 관계자는 "1년 넘는 연구 기간 1000번 이 넘는 테스트를 통해 최적의 매운맛을 찾아냈다. 더 맵게 라면을 만들 수 있었지만, 품평회 결과 8000SHU가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다.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자신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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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 측정하는 스코빌 지수 8000… 붉닭볶음면은 4404
혀와 목 따끔할 정도로 매콤한 맛… 맵지만 감칠맛 있어
라면 봉지당 2200원… 경쟁 제품 대비 높은 가격은 단점
지난 22일 하림은 ‘더미식 장인라면 맵싸한 맛’을 출시하며 시식회를 열었다. 맵기로 소문난 ▲부트졸로키아 ▲하바네로 ▲청양고추 ▲베트남고추 4종으로 매운맛을 내고 사골육수를 더해 ‘맵고 깊은 맛’을 내는 신제품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매운맛 정도를 표현하는 ‘스코빌 지수’는 8000SHU에 달하는데, 국내에서는 팔도 틈새라면 2종에 이어 3번째로 매운 라면이라고 한다. 매운맛으로 인기를 끄는 불닭볶음면의 스코빌 지수는 4404SHU로 하림 더 미식 맵싸한 맛의 맵기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 볼 수 있다.
매운맛은 상당히 강렬했다. 평소 매운맛을 즐기지는 않지만 잘 먹는 편인데, 국물을 연속으로 3번 이상 먹기 힘들었다. 혀와 목이 따끔하다고 느낄 정도로 맵다.
하림 관계자는 “1년 넘는 연구 기간 1000번 이 넘는 테스트를 통해 최적의 매운맛을 찾아냈다. 더 맵게 라면을 만들 수 있었지만, 품평회 결과 8000SHU가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다.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자신한다”라고 설명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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