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복귀전 극심한 제구 난조...5실점하며 패전 멍에

최대영 2024. 3. 23.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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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복귀전에서 제구 난조 및 수비 실책이 겹쳐 고전을 면치 못했다.

'돌아온 몬스터'로 불리는 류현진이 한화 이글스의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 무대에 다시 섰다.

한국야구위원회(KBO)의 기록에 따르면, 류현진이 KBO리그에서 한 경기에서 단 한 개의 탈삼진도 기록하지 못한 것은 이번이 개인 통산 두 번째로, 이는 그에게 분명히 큰 도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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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복귀전에서 제구 난조 및 수비 실책이 겹쳐 고전을 면치 못했다.

'돌아온 몬스터'로 불리는 류현진이 한화 이글스의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 무대에 다시 섰다. 그러나 LG 트윈스와의 2024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그의 복귀는 순탄치 않았다.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류현진은 LG 트윈스의 강력한 타선 앞에서 3⅔이닝 동안 6피안타와 3볼넷을 내주며 총 5실점(2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탈삼진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으며, 이는 그에게 크게 아쉬운 부분으로 남았다.

경기 초반 1회에는 빠른 공을 앞세워 삼자범퇴를 달성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으나, 이후 제구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LG 타자들의 끈질긴 공격 앞에서 그는 점점 고전했고, 특히 4회에 들어서는 수비 실책까지 겹치며 연속 안타를 내주고 큰 점수를 허용하는 실수를 범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의 기록에 따르면, 류현진이 KBO리그에서 한 경기에서 단 한 개의 탈삼진도 기록하지 못한 것은 이번이 개인 통산 두 번째로, 이는 그에게 분명히 큰 도전이 될 것이다.

이날 경기는 류현진이 2012년 10월 4일 대전에서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 이후 약 12년 만에 KBO리그의 마운드에 오른 날이었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 총 86개의 공을 던졌으며, 그의 포트폴리오에 있는 다양한 구종을 선보였다. 그의 직구 최고 구속은 150㎞를 달성했고, 커브, 체인지업, 컷패스트볼 등을 구사했으나, 결과적으로는 아쉬움을 남겼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류현진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그는 "1회말 마운드에 올라갈 때 많은 팬이 응원의 함성을 외쳐주셔서 매우 기뻤고 감회가 새로웠다"며 "팬들께 시즌 첫 승을 안겨드리고 싶었는데 아쉽다. 다음 경기에는 꼭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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