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이재명 '강원서도 전락' 발언, 명백한 강원 비하"

이세훈 2024. 3. 23.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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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강릉) 의원은 2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경기북부, 강원서부 전락' 발언을 놓고, 민주당 인사들이 강원지역을 비하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권 의원은 "강원에서 출마한 민주당의 허영, 전성, 원창묵, 송기헌, 김중남, 한호연, 김도균, 허필홍 8명 후보에게 공개적으로 요구한다"며 "강원도민으로서 최소한의 자존심이 있다면 이재명 대표의 '강원서도로 전락'이라는 발언에 대한 입장을 즉시 밝히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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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권성동 국회의원 SNS 캡쳐.

국민의힘 권성동(강릉) 의원은 2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경기북부, 강원서부 전락’ 발언을 놓고, 민주당 인사들이 강원지역을 비하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진행한 의정부 유세 현장에서 “재정에 대한 대책 없이 분도를 즉시 시행하면 여러분은 ‘강원서도’로 전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4·10 총선 강원 선대위원장을 맡은 권 의원은 SNS 논평을 통해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강원도 무시는 하루 이틀이 아니다”라며 “지난 19일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 불출석하면서, 강원지역 유세를 핑계로 댔다. 법치로부터 도피하기 위한 정치적 알리바이로 강원도를 농락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심지어 민주당은 김우영 전 강원도당위원장을 서울 은평을 후보로 자객공천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강릉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사람을 비명 숙청의 도구로 사용했다”면서 “얼마나 강원도를 무시하면 이런 정치적 수를 쓰겠는가”라고 꼬집었다.

또 경기 남양주시갑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최민희 전 의원이 지난 2021년 5월 KBS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 “강원도는 방역 안하나 그런 생각이 먼저 들었다”, “강원도는 모든 것에 좀 치외법권 지대인가”라고 발언한 것을 설명하며 이를 ‘망말’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권 의원은 “강원에서 출마한 민주당의 허영, 전성, 원창묵, 송기헌, 김중남, 한호연, 김도균, 허필홍 8명 후보에게 공개적으로 요구한다”며 “강원도민으로서 최소한의 자존심이 있다면 이재명 대표의 ‘강원서도로 전락’이라는 발언에 대한 입장을 즉시 밝히라”고 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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