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갭투기 의혹’ 이영선 세종갑 후보 공천 취소…“재산현황 허위 제시”

노기섭 기자 2024. 3. 23.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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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3일 이영선 세종갑 총선 후보를 제명하고 공천을 취소했다.

검증 과정에서 다수의 주택을 보유해 갭투기 의혹이 제기됐음에도, 당에 재산보유현황을 허위 제시했기 때문이다.

강 대변인은 "이 후보는 공천 검증 과정에서 다수의 주택을 보유하고 갭투기를 한 의혹이 있음에도 재산보유현황을 당에 허위로 제시해 공천 업무를 방해했음이 선관위 재산 등록과 당대표의 긴급지시에 따른 윤리감찰을 통해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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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 대변인 브리핑 “중대한 해당행위…의석손실 가능성 감수”
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후보로 세종갑에 공천을 받았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 이영선 변호사. 이 변호사 페이스북 캡처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이영선 세종갑 총선 후보를 제명하고 공천을 취소했다. 검증 과정에서 다수의 주택을 보유해 갭투기 의혹이 제기됐음에도, 당에 재산보유현황을 허위 제시했기 때문이다.

강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표는 이 후보를 제명하고 공천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 후보는 공천 검증 과정에서 다수의 주택을 보유하고 갭투기를 한 의혹이 있음에도 재산보유현황을 당에 허위로 제시해 공천 업무를 방해했음이 선관위 재산 등록과 당대표의 긴급지시에 따른 윤리감찰을 통해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당헌당규를 위반한 중대한 해당행위이자 국민의 눈높이에서 도저히 용인할 수 없는 일이므로, 의석손실 가능성을 감수하고 부득이하게 제명 및 공천 취소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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