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국가보안법 오늘부터 시행..."여행자 주의해야"
이종수 2024. 3. 23. 22:58
반정부 행위 처벌을 강화한 홍콩판 국가보안법이 오늘부터 시행에 들어가면서 여행자들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홍콩판 국가보안법은 외부 세력과 결탁하면 최대 14년 징역형을 내릴 수 있도록 해 외국인 홍콩 여행과 비즈니스가 모두 영향 받게 됐기 때문입니다.
타이완 정보기관은 홍콩으로 여행하려는 자국민에게 과거 홍콩 입경 당시 조사당한 전례나 중국의 정치, 경제 문제를 공개 비판했는지 여부를 미리 주의 깊게 살필 것을 권유했습니다.
호주 정부도 홍콩 국가보안법이 광범위하게 해석될 수 있어 여행자들이 의도치 않게 법을 위반할 수 있다며 여행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또 기소 없이 구금될 뿐 아니라 변호사 접견도 거부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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