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등록 뒤 첫 주말…표심 공략 나서

이정훈 2024. 3. 2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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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오늘은 총선 본 후보 등록 뒤, 첫 주말이었습니다.

후보마다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섰는데요.

충북의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의 주말 유세 현장에 이정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유권자들과 만나 정권 심판과 검찰 개혁, 민생 경제 회복을 약속했습니다.

[이강일/더불어민주당 청주 상당 국회의원 후보 : "요즘 서민 경제가 너무 어렵습니다. 물가가 천정부지로 뛰고 있고요. 민생 경제나 서민 경제, 그 다음에 잘 살지 못하는 서민들, 이런 사람들, 소외 계층을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서승우 후보는 지역 발전과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서승우/국민의힘 청주 상당 국회의원 후보 : "제가 20일간의 기적을 만들어서 우리 고향을 발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이 다수당을 넘어 과반이 되어 국민과 약속한 공약과 국정 과제가 충실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충북에서 유일한 녹색정의당 출마자인 송상호 후보는 양당 기득권 정치 타파와 기후 위기 해결을 내걸었습니다.

[송상호/녹색정의당 청주 상당 국회의원 후보 : "진보 정당들이 노력을 했지만 미흡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기후 정치를 좀 더 전면화하고, 전 국민 돌봄을 전면화하면서 새로운 정치적 흐름을 만들려고 하고 있고요."]

다음 달 10일 선거까지 남은 기간은 단 18일.

지역구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한 표라도 더 확보하려는 후보들의 표심 잡기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이정훈 기자 (hwarang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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