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등록 뒤 첫 주말…표심 공략 나서
[KBS 청주] [앵커]
오늘은 총선 본 후보 등록 뒤, 첫 주말이었습니다.
후보마다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섰는데요.
충북의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의 주말 유세 현장에 이정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유권자들과 만나 정권 심판과 검찰 개혁, 민생 경제 회복을 약속했습니다.
[이강일/더불어민주당 청주 상당 국회의원 후보 : "요즘 서민 경제가 너무 어렵습니다. 물가가 천정부지로 뛰고 있고요. 민생 경제나 서민 경제, 그 다음에 잘 살지 못하는 서민들, 이런 사람들, 소외 계층을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서승우 후보는 지역 발전과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서승우/국민의힘 청주 상당 국회의원 후보 : "제가 20일간의 기적을 만들어서 우리 고향을 발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이 다수당을 넘어 과반이 되어 국민과 약속한 공약과 국정 과제가 충실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충북에서 유일한 녹색정의당 출마자인 송상호 후보는 양당 기득권 정치 타파와 기후 위기 해결을 내걸었습니다.
[송상호/녹색정의당 청주 상당 국회의원 후보 : "진보 정당들이 노력을 했지만 미흡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기후 정치를 좀 더 전면화하고, 전 국민 돌봄을 전면화하면서 새로운 정치적 흐름을 만들려고 하고 있고요."]
다음 달 10일 선거까지 남은 기간은 단 18일.
지역구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한 표라도 더 확보하려는 후보들의 표심 잡기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이정훈 기자 (hwarang08@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총선] 지역구 경쟁률 2.75대 1…비례 투표용지 수개표로
- [단독] “주행 중인데 마구 때려”…택시기사 폭행한 50대 만취 승객 체포
-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부근 다중 추돌…1명 사망·1명 중상 [현장영상]
- ‘기후행동’의 최전선에 선 인류, ‘1.5도 방어선’ 무너지나
- 누군가 나도 모르는 내 전화로 가상자산을 털어갔다! [탈탈털털]
- 매일 안부 묻던 친할머니를 남매는 왜 살해했나?
- 친절한 그 아저씨 알고보면…아동 성착취 그루밍 ‘실제 목소리’ 공개 [창+]
- 9급 공무원 필기시험 응시율 75.8%…3년 사이 최저
- “공무원과도 결탁”…‘보스’라고 불리는 이들 [계절근로자 브로커 추적]②
- 미국 주도 ‘가자 휴전 결의안’ 부결…중·러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