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 요청한 송영길 "증거인멸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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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보석을 요청하는 취지의 반성문을 제출했다.
송 대표 측 법률대리인은 "범죄를 인정하는 반성문과는 다르다"며 "조속한 보석을 탄원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재판부는 "사건이 방대해 송 대표 구속 기간 6개월 내에 (재판이) 종료되지 못할 가능성이 커 구속을 계속 유지해야 하는지 의문"이라면서도 보석 후 증거 인멸과 사건 관계인 접촉에 대해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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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보석을 요청하는 취지의 반성문을 제출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송 대표는 최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허경무)에 A4용지 1장 분량의 자필 반성문을 제출했다.
반성문에는 ‘재판부가 보석을 인용해 줄 경우 증거를 인멸하지 않고 사건 관계인과 접촉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 석방 뒤 선거 운동에 매진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다.
송 대표 측 법률대리인은 “범죄를 인정하는 반성문과는 다르다”며 “조속한 보석을 탄원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재판에서 그는 “25일도 남지 않은 총선은 정치인 송영길에게 어쩌면 마지막 국회의원 선거”라며 “총선 포스터용 사진이라도 찍을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재판부는 “사건이 방대해 송 대표 구속 기간 6개월 내에 (재판이) 종료되지 못할 가능성이 커 구속을 계속 유지해야 하는지 의문”이라면서도 보석 후 증거 인멸과 사건 관계인 접촉에 대해 우려했다.
서정명 기자 vicsj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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