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테러 용의자 "총격 사주받아…돈 때문에 범행"

홍영재 기자 2024. 3. 2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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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현지 언론이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 용의자들이 누군가의 사주를 받아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스푸트니크 통신의 2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 방송사 RT의 편집장 마르가리타 시모냔이 이날 공개한 영상에선 검거된 테러범 중 1명은 당국의 신문 과정에서 "지시자가 공연장에 있는 모든 사람을 살해하라는 임무를 맡겼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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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현지 언론이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 용의자들이 누군가의 사주를 받아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스푸트니크 통신의 2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 방송사 RT의 편집장 마르가리타 시모냔이 이날 공개한 영상에선 검거된 테러범 중 1명은 당국의 신문 과정에서 "지시자가 공연장에 있는 모든 사람을 살해하라는 임무를 맡겼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용의자는 자신이 돈을 벌기 위해 범행했으며 지난 4일 튀르키예를 통해 러시아로 입국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전날 모스크바 북서부 크라스노고르스크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자동소총을 무차별 난사해 200여 명의 사상자를 낸 핵심 용의자 4명을 포함해 이 사건 관련자 총 11명을 검거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홍영재 기자 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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