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테러에 국제사회 한목소리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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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 외곽의 공연장에서 22일(현지시간) 벌어진 총격 테러에 국제사회가 일제히 규탄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와 대립하는 서방 국가들도 한목소리로 테러범들을 비난하고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도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이런 비난받을만한 테러 행위의 가해자들과 후원자들에게 책임을 묻고 그들이 법의 심판을 받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국제 사회에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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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 외곽의 공연장에서 22일(현지시간) 벌어진 총격 테러에 국제사회가 일제히 규탄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와 대립하는 서방 국가들도 한목소리로 테러범들을 비난하고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유가족과 러시아 국민들, 러시아 연방 정부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도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이런 비난받을만한 테러 행위의 가해자들과 후원자들에게 책임을 묻고 그들이 법의 심판을 받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국제 사회에 촉구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이번 공격에 대해 "충격적이고 끔찍하다"라며 "EU는 민간인에 대한 모든 공격을 규탄한다. 우리는 영향을 받은 모든 러시아 국민과 함께한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엘리제궁은 "프랑스는 희생자들과 그들의 가족, 모든 러시아 국민과 연대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올라프 숄츠 총리도 "모스크바 콘서트에서 무고한 관중을 대상으로 한 끔찍한 테러 공격을 규탄한다"며 "우리는 희생자의 가족과 부상자와 함께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일본, 이탈리아, 스페인 등도 테러를 비판하고, 러시아에 애도를 표명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홍영재 기자 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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