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재명, 전쟁 원하나…안보를 총선 도구로 삼지 말아야"

최평천 2024. 3. 2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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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왜곡된 안보관이 국민 불안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정하 중앙선거대책위 공보단장은 논평에서 "안보와 국민 불안을 총선의 도구 삼지 말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단장은 "천안함 음모론에 망언을 일삼았던 후보들이 버젓이 민주당의 이름표를 달고 국민의 선택을 구하고 있다"며 "위험한 국가관, 왜곡된 안보관을 가진 이들에게 나라를 맡길 수는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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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된 안보관으로 불안 부채질…북한 비판 않고 정부만 비난"
박정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국민의힘은 2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왜곡된 안보관이 국민 불안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정하 중앙선거대책위 공보단장은 논평에서 "안보와 국민 불안을 총선의 도구 삼지 말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단장은 이 대표가 이날 경기도 포천에서 '전쟁이 나도 이상할 게 없게 만드는 그런 집단에 다시 이 나라의 운명을 맡길 것이냐'라고 발언한 데 대해 "이 대표야말로 전쟁이라도 원하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 대표는 연일 우리를 향해 무력 도발을 자행하고 수시로 위협을 가하는 북한을 향해서는 제대로 된 비판의 목소리조차 내지 않았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제1의 책무를 다하는 정부를 향해서만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반국가 종북 세력에 국회 입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비례대표 순위 안정권까지 부여해 꽃길을 깔아주고 있는 것은 이 대표"라며 "우리 국가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박 단장은 "천안함 음모론에 망언을 일삼았던 후보들이 버젓이 민주당의 이름표를 달고 국민의 선택을 구하고 있다"며 "위험한 국가관, 왜곡된 안보관을 가진 이들에게 나라를 맡길 수는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가안보만큼은 여야가 따로 없다고 했다"며 "정략의 대상이나 정쟁의 소재거리가 돼서도 안 된다"고 덧붙였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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