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테러 사망자 115명으로 증가"-러 당국(상보)

러 정보당국, 테러 직접 가담 용의자 4명 등 11명 구금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크로커스 시티홀에서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 수가 93명으로 증가했다. 2024.03.23.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공연장에서 총격 테러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 수가 115명으로 증가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은 현지시간 22일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사건으로 사망자 수가 115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재 러시아 당국은 사건에 직접적으로 가담한 용의자 4명을 비롯해 11명을 구금한 상태다. 알렉산드르 보르트니코프 연방보안국(FSB) 국장은 테러 행위에 직접 가담한 테러 용의자 4명 전원을 모두 포함해 11명을 구금했다고 밝혔다.

이날 용의자가 붙잡힌 브랸스크는 모스크바에서 약 391km 떨어진 지역이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