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완전체 성사··· 러블리즈, 재회 염원했던 ‘말말말’[스경X이슈]
그룹 러블리즈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완전체 만남을 예고했다.
MBC ‘놀면 뭐하니?’에 따르면, 러블리즈가 지난 21일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러블리즈의 출연분은 다음 주 방영될 예정이다.
러블리즈가 완전체로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22년 11월 가수 겸 프로듀서 윤상이 진행하는 네이버 나우 ‘너에게 음악’ 출연 이후 1년 4개월여 만이다. 당시 출연 역시 2021년 계약 만료로 멤버들이 뿔뿔이 흩어진 이후 처음 성사된 8주년 기념 회동으로, 많은 팬의 응원과 격려를 받았다. 이에 10주년을 맞아 만남을 예고하면서 팬들의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놀면 뭐하니?’는 이미주가 고정 출연 중인 예능으로, 그의 ‘홈그라운드’에서 오랜만에 만난 멤버들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시선이 쏠린다.
2014년 데뷔한 러블리즈는 ‘아츄’ ‘데스티니’ ‘지금, 우리’ 등의 히트곡을 통해 청순한 매력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2021년 베이비소울을 제외한 7명의 멤버가 전속계약이 만료돼 새롭게 둥지를 틀면서 각자의 색깔대로 개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멤버들은 계약 만료 당시 자필 편지로 러블리즈 완전체 활동에 대한 의지를 보였고, 이후 개인 활동을 이어가면서도 인터뷰 등을 통해 꾸준히 완전체 만남을 염원해왔다.
러블리즈에서 베이비소울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던 이수정은 지난 2022년 4월과 12월 진행한 인터뷰에서 각각 “재회에 관한 이야기는 재계약 전에도 후에도 꾸준히 나왔다. 모두 팀으로서 앨범을 내고 콘서트 하고 싶은 마음”, “(‘너에게 음악’ 출연 관련)오랜만에 봐서 반가웠다. 오랜만에 만났는데도 어제 만나고 헤어진 것처럼 옛날로 돌아간 기분이었다”고 애정을 표했다.
다크팝이라는 장르로 솔로 가수로서 새로운 길을 걷고 있는 류수정 역시 지난해와 지난 1월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러블리즈를 언급했다. 특히 올해 10주년을 앞둔 것과 관련해 “11월이면 10주년을 맞는다. 멤버들과 10주년 활동에 대해 많이 이야기한다. 8명이 같은 스케줄로 움직일 수 있을지 걱정이지만, 공연이나 앨범 등 얘기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인터넷방송 BJ로 전업해 화제를 모았던 서지수도 개인 방송을 통해 “될지 모르겠는데 러블리즈 콘서트를 하고 싶어서 (멤버들과)작당모의를 하고 있다. 확률은 정말 5% 정도지만 그래도 모른다. 각자 스케줄도 많고 안 될 수도 있지만, 최대한 해보자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여전히 끈끈한 우정을 보여줬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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