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앞바다서 규모 6.5 강진… 주택 20여채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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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바해에서 22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6.5 지진으로 주택 20여채가 무너진 등 혼란이 일었다.
인도네시아 매체 콤파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2분쯤 인도네시아 제2 도시 수라바야 북북서쪽 159㎞ 해역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23일 국가재난방지청(BNPB) 보고서를 통해 이번 지진으로 주택과 모스크(이슬람사원) 등 건물 143채가 파손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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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바해에서 22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6.5 지진으로 주택 20여채가 무너진 등 혼란이 일었다. 지진으로 사망하거나 중상을 입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도네시아 매체 콤파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2분쯤 인도네시아 제2 도시 수라바야 북북서쪽 159㎞ 해역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깊이는 10㎞였다. 진앙에서 약 600㎞ 떨어진 수도 자카르타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고 콤파스는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23일 국가재난방지청(BNPB) 보고서를 통해 이번 지진으로 주택과 모스크(이슬람사원) 등 건물 143채가 파손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해안 지역 그레식, 투반 등에서는 주택 20여채가 무너졌고, 수라바야의 한 병원은 천장이 무너져 환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다.
다만 이번 지진에 따른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지만 중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BNPB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위치해 지진이 활발하게 일어난다. 2004년 12월에는 규모 9.1의 강진으로 대규모 쓰나미가 일어나 22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김나연 기자 is2n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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