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 포천 간 이재명 “나라 망조…전쟁나도 이상할 것 없게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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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접경지인 경기도 포천을 찾아 "이미 나라에 망조가 들었다"며 "2년도 안 되는 시간에 이렇게 나라를 망칠 수 있느냐. 이제는 스톱시켜야 한다"고 정부·여당을 맹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포천 시내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접경 지역의 경제는 평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정말 땅값이 오르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된 시절은 언제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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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경기 포천시 소흘읍을 찾아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3/23/mk/20240323165402770xrpn.jpg)
이 대표는 이날 포천 시내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접경 지역의 경제는 평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정말 땅값이 오르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된 시절은 언제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평화가 있던, 남북 간 교류가 되던 시절 아니냐”면서 “그런데 평화가 아닌 전쟁이 나도 이상할 게 없게 만드는 그런 집단에 다시 이 나라의 운명을 맡길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오는 길에 하나로마트에서 진짜 대파 한 단이 얼마나 하는지 사 봤다”며 “대통령이 살 때는 875원이라고 하니 야당 대표가 가면 900원 정도일까 했는데 3900원이었다”고 했다.
이어 “파 한 단이 875원이면 농민은 무엇을 먹고 사나. 어떻게 875원을 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느냐”며 “만약 나였다면 ‘이 가격 좀 이상한데?’ 했을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원래 물가는 GDP(국내총생산) 성장률과 맞아야 한다. 지금 성장률이 1점 몇 퍼센트인데 물가는 왜 이렇게 높냐”며 “이런 비정상을 방치하는 것은 무능”이라고 질타했다.
한편 이날 포천 현장 일정에는 민주당이 주도한 범야권 비례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의 용혜인 상임공동선대위원장도 함께했다. 이 대표는 “만약 독자적으로 과반 확보를 못 하면 맨날 정치 협상한다고 시간을 다 보낼 것”이라며 “우군이 아무리 많아도 아군 숫자로 결판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조국혁신당이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 전략으로 돌풍을 일으키자 지역구도, 비례대표도 ‘더불어민주연합’이라는 ‘더불어 몰빵론’에 힘을 보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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