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자본시장 밸류업, 마라톤처럼 긴 호흡으로"

문혜원 기자 2024. 3. 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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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인 모두 마라톤처럼 긴 호흡으로 걸어 나가면 우리 자본시장의 밸류업(기업 가치 높이기) 과제도 결승점에 잘 도달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이어 "우리가 직면한 과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라고 생각한다"며 "거래소 또한 금융투자인 여러분들이 마음껏 뛰고, 자본시장을 밸류업할 수 있도록 단단한 터전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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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금융투자인 마라톤 대회 주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위한 터전 만들 것"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한국거래소 제공)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금융투자인 모두 마라톤처럼 긴 호흡으로 걸어 나가면 우리 자본시장의 밸류업(기업 가치 높이기) 과제도 결승점에 잘 도달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금융투자인 마라톤 대회 '2024 불스 레이스' 개회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불스 레이스는 증시 개장 68주년을 기념해 열렸다. '2024 함께 달려요, 든든한 자본시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행사에는 금융투자업계 임직원과 가족 등 8000여 명이 참여했다.

정 이사장은 "그간 금융투자업계가 걸어온 길은 늘 쉽지 않았다"면서 "위기 순간마다 격려하고 열정, 끈기로 헤쳐왔는데 이런 여정이 마치 마라톤과 같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직면한 과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라고 생각한다"며 "거래소 또한 금융투자인 여러분들이 마음껏 뛰고, 자본시장을 밸류업할 수 있도록 단단한 터전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2024 불스레이스'에서 어린이들이 행사를 즐기고 있다./뉴스1 ⓒ News1 문혜원 기자

마라톤 외에 제기차기 대항전, 어린이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 에어바운스 챌린지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각 증권사는 어묵, 닭강정, 김밥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가수 코요태는 축하 공연으로 행사 분위기를 달궜다.

대회 참가비와 후원금 전액(총 1억 8000만 원)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됐다.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은 "불스레이스가 여의도의 대표적인 행사로 발전한 게 눈에 보인다"면서 "가족과 같이하는 따뜻한 나눔의 현장이 돼 너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제15회 금융투자인 마라톤 대회(2024 Bulls Race)에 앞서 대회참가비와 후원금 전액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한국거래소 제공)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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