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식 용인갑 후보, 처인 지역 면밀히 챙기는 공약 발표 [총선 나도 뛴다]

송상호 기자 2024. 3. 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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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용인갑 국회의원 후보. 이 후보 캠프 제공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용인갑 국회의원 후보가 처인구 실정에 맞는 맞춤형 공약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23일 이 후보 캠프에 따르면 후보 측은 대규모 투자와 변화의 중심에 있는 반도체 메카 처인구 지역의 대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역맞춤형 핵심 공약을 마련했다.

먼저 교통 분야에서 이 후보는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에는 필연적으로 교통량 증가가 수반된다는 점을 들며 교통개선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 후보는 “최근 경기도가 국토부에 제출했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조기 수립되는 가운데 경강선 연장선과 반도체선(경기남부횡단선)이 포함된 만큼 경기도와 협력해 조속 착공을 약속하겠다”며 “또 이천(부발)~평택선의 SK하이닉스 경유를 추진해 다양한 방향으로 교통수요를 분산시켜 지역의 혼잡을 낮출 계획도 구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대 에버랜드역~동백 경전철 추진, 포곡중 앞 로터리 및 삼계교 확장, 광역버스 노선 확충 등 추가적인 처인구 지역의 교통망 재정비 역시 신경쓰는 방안을 준비 중이다.

이어 이동·남사읍 국립 반도체·IT특성화대학 설립도 언급했다. 이 후보는 “반도체 공장만 들어와서는 복합 생태계 조성에 차질이 빚어지므로 꼭 필요한 공약”이라며 “수도권 과밀화 해소에 역행한다는 반대 여론이 예상되지만, 미국 실리콘밸리와 대만 신주산업단지 성공에는 각각 지역 내 스탠퍼드 대학, 국립청화대학이 결정적 역할을 한 사례를 보면 충분히 가능한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SK와 삼성의 대규모 투자가 지역민들의 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인재 우선 채용, 지역민과의 상생 협약 등을 체결하고 분쟁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제도적 수단 등을 마련하는 데 힘을 집중할 계획이다.

교육에 대한 공약도 빼놓지 않았다.

먼저 역북동 등지에 고등학교 신설, 체육고·예술고 등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학교 마련을 검토할 예정이다. 인구 증가세에 들어선 처인지역에 교육 제반시설과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한 공약이다.

그는 어린이집·유치원 등 아이들의 교육 환경 개선도 놓치지 않았다. 이 후보는 “내년 본격 시행 예정인 유보통합 정책의 성공적 정착에 보탬이 되는 정책을 구현하겠다”며 “또 4조원 규모에 달하는 소상공인 저리융자 대상에 어린이집을 포함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식 후보는 “제가 가진 모든 역량과 열정으로, 일하고·배우고·즐기는 최고 소득 도시 처인을 만들겠다”며 “처인을 위해 많은 분들이 좋은 제안을 보내주고 계신다. 앞으로도 꾸준히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공약을 계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상호 기자 ss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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