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1위에도 만족하지 않는 길져스-알렉산더, “우리는 아직 최고가 아니다”

박종호 2024. 3. 2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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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가 다시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토론토 랩터스를 만나 123-103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오클라호마시티는 4연승에 성공.

그럼에도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남아있는 길져스-알렉산더와 오클라호마시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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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가 다시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토론토 랩터스를 만나 123-103로 승리했다.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은 팀은 토론토였다. 부상 선수들의 공백에도 상대를 강하게 몰아쳤다. 특히 수비 성공 이후 빠른 공격으로 오클라호마시티를 상대했다. 그 결과, 1쿼터 종료 시점, 7점 차 우위를 점한 토론토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8-35로 2쿼터를 맞이했다. 그러나 이런 흐름을 바꾸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2쿼터 초반, 15-4런을 통해 역전에 성공. 한 번 기세를 탄 오클라호마시티는 계속 몰아쳤고 제일런 윌리엄스(193cm, G)의 득점을 추가하며 63-56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에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나왔고 오클라호마시티는 점수 차를 벌리는 데 성공. 4쿼터 벤치 선수들의 활약까지 추가하며 큰 위기 없이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오클라호마시티는 4연승에 성공. 2위인 덴버 너겟츠와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그럼에도 팀의 에이스 길져스-알렉산더는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승리하기 충분했다. 그러나 우리의 최선은 아니었다. 부족함도 있었고, 아쉬움도 남는 경기다”라는 총평을 남겼다.

이어, “우리는 더 앞으로 나가야 한다. 부족한 것을 메워야 한다. 그래야지 최고의 자리로 올라설 수 있다. 아직 부족하다. 모두 함께 성장해야 한다”라며 성장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시즌 어린 선수들을 앞세워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시즌 개막 전 예상과 다르게 서부 선두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이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있다. 그 중에서도 팀의 에이스는 경기당 평균 30.9점 6.4어시스트 5.6리바운드를 기록 중인 길져스-알렉산더. 개인 성적과 팀 성적 모두 잡은 그는 이번 시즌 강력한 MVP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남아있는 길져스-알렉산더와 오클라호마시티다. 과연 시즌 후 그들이 얼마나 높은 곳까지 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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