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모스크바 테러 희생자 애도…배후 밝혀야”

기민도 기자 2024. 3. 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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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했다.

외교부는 23일 대변인 성명을 내어 "러시아 국민과 슬픔을 함께한다"며 "신속한 조사를 통해 이 사건의 배후가 명백히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까지 접수되거나 파악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며 "주러시아 대사관, 러시아 관계 당국의 협조하에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확인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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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 도심 외곽에 있는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무장 괴한이 총을 난사한 뒤 화재가 발생해 최소 60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정부가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했다.

외교부는 23일 대변인 성명을 내어 “러시아 국민과 슬픔을 함께한다”며 “신속한 조사를 통해 이 사건의 배후가 명백히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모스크바 북서부 크라스노고르스크에 있는 이 공연장에는 지난 22일(현지시각) 밤 콘서트를 앞두고 무장 괴한이 침입해 총기를 난사하면서 최소 60명이 숨지고 140명 이상이 다쳤다.

현재 한국인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까지 접수되거나 파악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며 “주러시아 대사관, 러시아 관계 당국의 협조하에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확인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기민도 기자 ke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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