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쓰러진 환자 응급조치·2차 사고 예방한 속초해경

한귀섭 기자 2024. 3. 2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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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과 오토바이 간 충돌로 부상자가 발생한 것을 발견한 속초해양경찰서 직원이 신속한 응급조치와 2차 사고 예방에 나서 주변의 호평을 듣고 있다.

23일 강원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곳 소속 조상원 순경은 이날 오전 11시쯤 속초 동명동 속초해경 함정 전용부두 인근 도로에서 차량과 오토바이가 충돌해 사람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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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발견하고 응급조치 나선 속초해경 소속 조상원 순경.(속초해경 제공)

(속초=뉴스1) 한귀섭 기자 = 차량과 오토바이 간 충돌로 부상자가 발생한 것을 발견한 속초해양경찰서 직원이 신속한 응급조치와 2차 사고 예방에 나서 주변의 호평을 듣고 있다.

23일 강원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곳 소속 조상원 순경은 이날 오전 11시쯤 속초 동명동 속초해경 함정 전용부두 인근 도로에서 차량과 오토바이가 충돌해 사람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사고 발생 당시 순찰 활동 중이던 조 순경은 현장을 확인하고 신속히 이동, 쓰러진 환자의 골절 가능성에 대비해 경추 보호대를 이용해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조 순경은 환자 의식 상태를 지속적으로 살피면서 119 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고,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차량 통제도 실시했다고 한다.

속초해경에서 구조대로 근무 중인 조 순경은 해양경찰 입직 전 병원에서 2년간 응급구조사로 활동했다.

박형민 속초해경서장은 "속초 해경은 국민이 위험에 빠진다면 육·해상 구분하지 않고 어디서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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