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프로야구"...류현진, 12년 만의 개막전 선발
[앵커]
프로야구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KBO 10개 구단은 조금 전 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전을 시작했는데요.
관중들의 응원 열기가 뜨겁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양시창 기자!
[기자]
네, 서울 잠실구장입니다.
[앵커]
네, 조금 전 경기가 시작했죠?
[기자]
네, 말씀대로 조금 전 오후 2시부터 2024 프로야구 개막전이 시작됐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이곳 잠실구장 관중석은 야구 팬들로 가득 찼는데요.
홈팀 LG와 원정팀 한화의 뜨거운 응원전이 벌써 시작됐습니다.
LG 구단은 오늘 낮 12시 12분에, 잠실구장 2만3천750석이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습니다.
팬들은 일찌감치 오전부터 경기장을 방문해 기념 사진을 찍으면서, 프로야구 개막에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LG 구단이 전시해놓은 우승컵 앞에서 사진을 찍는 팬들도 많았고,
기념품을 사기 위한 발길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지난 시즌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류현진이 KBO 리그에 복귀했고,
가장 인기가 많은 구단 중 하나인 LG가 2연패를 노리는 등 야구 팬들의 기대감을 키우는 요소가 많고요.
여기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개막전이 그제까지 서울에서 진행되면서 야구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오늘 경기에 대한 LG와 한화 팬들의 기대감 들어보시겠습니다.
[최태웅 / 한화 야구 팬 : 상대 팀이 LG여서 불안한 건 있는데 그래도 완벽한 제구로 경기를 잘 잡아나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윤하 / LG 야구 팬 : 류현진 선수가 제구도 좋고 막강한 선수지만 LG 선수들이 타격도 좋고 잘하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거라고 믿고 확신합니다.]
[앵커]
네, 팬들이 언급한 대로, 오늘 선발로 류현진 선수가 나섰죠?
[기자]
네, 한화는 개막전 선발로, '코리안몬스터' 류현진을 내세웠습니다.
무려 12년, 일수로 계산하면 4천188일 만의 KBO 개막전 선발 등판이고요.
류현진의 KBO 6번째 개막전 선발 등판입니다.
재밌는 점은 개막전 선발 성적이 명성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점인데요.
이전까지 5차례 선발로 나와 1승 3패, 평균자책점 5.81을 기록했습니다.
징크스만 있는 건 아닙니다.
류현진은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기 전 특히 LG에 강했는데요.
통산 22승 8패, 평균자책점 2.36으로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류현진의 KBO 데뷔 무대도 이곳 잠실구장이었는데, 당시 7과 ⅓이닝 동안 안타를 3개만 내주고 무실점에 삼진을 10개나 잡으면서 '괴물 투수'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당시 LG와 지난해 통합우승을 차지한 현재 LG는 타선 전력이 완전히 다르죠.
또 LG는 선발로 미국과 일본 야구를 경험한 왼손 투수 엔스를 개막전 선발로 내세워 진검승부를 예고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어제 미디어 데이에서 한화 주장 채은성 선수가 올 시즌 5강을 자신하면서 공약을 제시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채은성 / 한화 이글스 주장 : 5강에 못 들면 고참들이 12월에 태안 앞바다 가서 입수하기로 했고요.]
[앵커]
다른 구장 선발 투수도 알아볼까요?
[기자]
네, 이곳 잠실구장뿐 아니라 인천과 창원, 수원, 광주까지 전국 5개 구장에서 개막전이 일제히 열리는데요.
SSG는 왼손 에이스 김광현이 2년 연속 개막전 선발로 낙점받았고요.
이에 맞서는 롯데는 윌커슨을 내세웠습니다.
창원에서는 NC 하트와 두산의 알칸타라가 맞붙고요.
수원에서는 kt의 쿠에바스와 삼성의 코너가, 광주에서는 기아의 크로우와 키움의 후라도가 각각 선발로 나섭니다.
오늘 개막전 결과는 경기가 끝나는 대로 이어지는 뉴스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실구장에서 YTN 양시창입니다.
촬영기자 : 이현오
영상편집 : 전주영
YTN 양시창 (ysc0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은채♥김충재, 동갑내기 커플 탄생 "좋은 감정으로 알아가는 단계"
- 명세빈, 또 결혼 사칭남 피해...법적 대응 예고
- 하니, 너무 편했나? 난데없는 ‘하객룩’ 논란
- 붐, 아빠 됐다...오늘(22일) 득녀 "산모·아이 모두 건강"
- 김선호, '먹보형2'로 3년 만에 예능 복귀...절친 문세윤 재회
- [단독] 빌라 단지 잇단 금품 절도...CCTV 속 '복면 남성'
- [속보] LNG 대신 원전·석탄, 공공 5부제...에너지 절약 계획 발표
- 李대통령, 선진국 부동산 보유세 비교에 "저도 궁금했다"
- 왜 돈이 없나 했더니…외식비 한 달 만에 또 올랐다
- 트럼프 "이란, 핵 포기에 동의...협상 결렬 시 다시 폭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