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강릉 사천 해상서 '기관 고장' 낚시어선 구조

한귀섭 기자 2024. 3. 2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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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강원 강릉 사천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멈춰 선 낚시어선을 구조했다.

23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쯤 사천 동방 2해리(약 3.7㎞) 해상에 있던 낚시어선 A 호(7.93톤, 선장·승선원 11명 탑승)로부터 '운항이 불가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속초해경은 주문진파출소 연안 구조정과 인력 등을 현장에 급파, 승선원들을 구조했다.

A 호는 주문진에서 출항한 다른 선박 B 호가 주문진항으로 예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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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 사천 해상에서 고장난 낚시어선 구조 중인 속초해경.(속초해경 제공)

(강릉=뉴스1) 한귀섭 기자 = 해경이 강원 강릉 사천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멈춰 선 낚시어선을 구조했다.

23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쯤 사천 동방 2해리(약 3.7㎞) 해상에 있던 낚시어선 A 호(7.93톤, 선장·승선원 11명 탑승)로부터 '운항이 불가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속초해경은 주문진파출소 연안 구조정과 인력 등을 현장에 급파, 승선원들을 구조했다. A 호는 주문진에서 출항한 다른 선박 B 호가 주문진항으로 예인했다.

이번 사고는 낚시 조업 중 A 호의 연료 노즐이 빠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A 호는 주문진항에서 자체 수리할 예정이다.

박형민 속초해경서장은 "봄철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출항하는 선박이 많아진 만큼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출항 전후 각종 장비를 철저히 점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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