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봄꽃 진해군항제…상춘객들 북적
[앵커]
전국 최대 봄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가 어제 막을 올렸습니다.
아직 벚꽃이 활짝 피지는 않았지만 주말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합니다.
이민재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경남 창원 진해에 나와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대 봄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가 막을 올렸는데요.
주말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상춘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진해군항제는 평소보다 일주일 당겨서 역대 가장 이른 시기에 개막했습니다.
기후변화로 점점 빨라지고 있는 벚꽃 개화 시기를 고려해 축제를 앞당긴 것인데요.
하지만 올봄 꽃샘추위와 일사량 부족으로 아직까지는 벚꽃이 활짝 피지는 않았습니다.
연분홍 꽃터널을 기대한 상춘객들은 다소 아쉬워하는 모습이지만, 완연한 봄 날씨에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축제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20도 안팎의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는데요.
진해의 벚꽃도 다음 주 후반쯤이면 활짝 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로 62회째를 맞은 이번 군항제의 주제는 '사랑'입니다.
해상 불꽃쇼와 함께 블랙이글스의 멋진 곡예비행이 준비됐고요.
또 군항제의 백미인 군악의장페스티벌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됩니다.
군항제는 다음달 1일까지 열릴 예정인데요.
창원시는 유동적인 벚꽃 개화에 따라 축제 기간을 연장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군항제에서 잊지 못할 봄 추억 만들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창원 진해에서 연합뉴스TV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기자 김완기]
(이민재 뉴스캐스터)
#진해군항제 #벚꽃 #봄꽃축제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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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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