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아파트서 새벽 화재…아버지 숨지고 두 자녀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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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새벽 3시쯤 경기 광주시 도척면의 한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약 1시간 20분 만인 새벽 4시 20분쯤 모두 꺼졌지만, 아파트 주민인 40대 A 씨가 본인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집 안방과 욕실에선 A 씨의 아들(10)과 딸(7)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은 다용도실에서 불이 나 번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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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새벽 3시쯤 경기 광주시 도척면의 한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약 1시간 20분 만인 새벽 4시 20분쯤 모두 꺼졌지만, 아파트 주민인 40대 A 씨가 본인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집 안방과 욕실에선 A 씨의 아들(10)과 딸(7)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두 자녀 모두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딸은 심폐소생술을 받고 혈액이 순환하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아파트에 있던 주민 15명이 구조됐고, 다른 입주민 28명은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은 다용도실에서 불이 나 번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편광현 기자 gh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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