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분재정원서 내달 20∼21일 '전국 새우란 대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 자생란인 새우란(蘭) 대전이 오는 4월 20일부터 이틀간 전남 신안군 1004섬 분재정원(저녁노을미술관)에서 열린다.
신안군은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자생란의 보고로서 2013년부터 매년 새우란과 춘란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3일 "은은한 향과 형형색색의 새우란 대전뿐만 아니라 1004섬 분재정원을 전시 공간으로 자생식물들과 어우러지는 새우란의 색다른 미를 만끽할 수 있는 '전국 새우란 축제'를 동시에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우리나라 자생란인 새우란(蘭) 대전이 오는 4월 20일부터 이틀간 전남 신안군 1004섬 분재정원(저녁노을미술관)에서 열린다.
새우란은 뿌리의 마디 모양이 새우처럼 보인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새우란은 현재까지 모두 6종으로 새우란, 금새우란, 한라새우란, 여름새우란, 신안새우란, 다도새우란이 있다.
신안새우란과 다도새우란은 신안 흑산도에서 최초로 발견돼 2009년과 2010년에 세계식물분류학회에 품종 등록됐다.
그 중 신안새우란은 2017년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신규 지정됐다.
신안군은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자생란의 보고로서 2013년부터 매년 새우란과 춘란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풍란, 석곡 등 자생란 복원을 위해 2014년 임자면 대광해변숲을 시작으로 2019년부터는 압해읍 분재정원 일원에서 자생란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새우란 대전은 전국의 새우란 애란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9일까지 신청받는다.
수상은 대상, 특별대상, 최우수상, 명품상, 1004섬 신안상, 특별상 2점, 금상 2점, 은상 4점, 동상 6점, 장려상 11점 총 30점에 이른다.
군 관계자는 23일 "은은한 향과 형형색색의 새우란 대전뿐만 아니라 1004섬 분재정원을 전시 공간으로 자생식물들과 어우러지는 새우란의 색다른 미를 만끽할 수 있는 '전국 새우란 축제'를 동시에 준비했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봉선화 연정'·'싫다 싫어' 부른 가수 현철 별세 | 연합뉴스
- 유튜브, '쯔양 협박의혹' 구제역·카라큘라·전국진 '수익 중지' | 연합뉴스
- '범죄도시 분장팀장' 조은혜, 휠체어펜싱 선수로 패럴림픽 출전 | 연합뉴스
- 실종자 수색지원 영동군 공무원 자택서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사이테크+] "달 표면서 길이 수십m 동굴 확인…달기지 건설 활용 기대" | 연합뉴스
- [트럼프 피격] 총격사건 상품화…온라인에 '피흘리는' 트럼프 티셔츠·스티커 | 연합뉴스
- 전 직장 동료 성폭행 후 도주한 50대, 숨진 채 발견돼 | 연합뉴스
- 개그맨, 음주운전 사고…가드레일 들이받고 차량 전복(종합) | 연합뉴스
- 쏘스뮤직, '연습생 방치' 등 주장 민희진에 5억원 손배소 | 연합뉴스
- '아파트 화단 7천500만원' 주인은 80대…돈 둔 배경은 오리무중(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