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만료까지 3개월...토트넘, 여름에 '공짜'로 영입 노린다

한유철 기자 2024. 3. 23.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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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여름 이적시장 때 토신 아다라비오요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아다라비오요는 잉글랜드 출신의 준척급 센터백이다.

아다라비오요와 풀럼의 계약 기간은 오는 여름까지다.

확고한 주전으로 쓰기에는 다소 부족한 감이 있지만, 여름에 자유계약(FA)으로 데려오기에는 충분히 가치가 있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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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라비오요, 풀럼과 6월에 계약 만료
아직 재계약 이슈는 X
토트넘, 여름에 영입 고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가 여름 이적시장 때 토신 아다라비오요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아다라비오요는 잉글랜드 출신의 준척급 센터백이다. 196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긴 다리를 활용한 태클 능력이 뛰어나다. 큰 키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빌드업 능력도 좋아서 수비형 미드필더와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에서 성장했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꾸준히 경험을 쌓았고 2015-16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당시 맨시티 유스 내 수비수들 중에서는 아다라비오요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6-17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도 나서는 등 어느 정도 기대를 받았고 향후 팀의 수비를 이끌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끝내 자리를 잡는 데 실패했다. 결국 2018-19시즌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으로 떠났고 여기서 포텐을 터뜨렸다. 2부 리그이긴 했지만, 컵 대회 포함 36경기에 나서며 2어시스트를 올렸고 2019-20시즌엔 블랙번 로버스 소속으로 역시나 좋은 활약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2020-21시즌을 앞두고는 풀럼으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PL) 진출에 성공했다. 잉글랜드 무대에 적응을 마친 그는 첫해부터 주전으로 자리매김했고 꾸준히 팀의 수비를 이끌었다. 2020-21시즌 곧바로 '강등'을 겪었지만 2021-22시즌 리그 41경기에서 2골 2어시스트를 올리며 1부 리그 승격에 일조했다. 2022-23시즌엔 안정적인 수비로 팀의 잔류를 이끌었고 이번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20경기에서 1골을 넣는 등 준수한 기량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풀럼과의 동행 연장 여부는 불투명하다. 아다라비오요와 풀럼의 계약 기간은 오는 여름까지다. 지난겨울까지 재계약을 한다는 말과 팀을 떠날 것이라는 말이 복합적으로 나왔지만, 현재로서는 떠나는 쪽으로 무게가 쏠리고 있다.


이에 토트넘을 포함한 여러 구단이 관심을 표하고 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토트넘과 리버풀, AC 밀란이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확고한 주전으로 쓰기에는 다소 부족한 감이 있지만, 여름에 자유계약(FA)으로 데려오기에는 충분히 가치가 있는 선수다.


사진=게티이미지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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