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공연장에 무장괴한 총격…최소14명 사망·불길 치솟아(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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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공연장에 22일(현지시간) 최소 5명의 무장 괴한이 난입해 총격을 벌였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목격자들을 인용해 이날 밤 모스크바 외곽의 시립 공연장 크로커스에 다수의 무장 괴한이 난입해 기관총을 난사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특수부대가 현장에 출동했지만 아직 무장 괴한이 검거됐다는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공연장 관계자의 증언을 토대로 총격에 가담한 무장 괴한이 5명 이상인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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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공연장에 22일(현지시간) 최소 5명의 무장 괴한이 난입해 총격을 벌였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목격자들을 인용해 이날 밤 모스크바 외곽의 시립 공연장 크로커스에 다수의 무장 괴한이 난입해 기관총을 난사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특수부대가 현장에 출동했지만 아직 무장 괴한이 검거됐다는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공연장 관계자의 증언을 토대로 총격에 가담한 무장 괴한이 5명 이상인 것으로 추정했다.
두 통신 모두 목격자들을 인용해 이번 총격으로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당국은 아직 정확한 사상자수를 밝히지 않았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 매체 '브리프'를 인용해 지금까지 14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총격은 밴드 공연 시간에 맞춰 시작됐다. 이후 두차례 폭발이 발생해 공연장 건물 3분의 1이 불길에 휩싸인 상태다. 공연장 관계자는 인테르팍스에 건물 지붕 일부가 붕괴됐다고 말했다.
공연장에 있던 관객 100여명은 황급히 대피했지만, 일부는 건물 옥상에 갇혀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현장에는 모스크바 경찰과 소방이 출동해 진화와 구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동원된 구급차만 70여대에 달한다. 모스크바 당국은 주말 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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