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16 '바다의 통곡' DLC에서 새로운 엔딩 공개되나?

"DLC에서 클라이브가 얻는 것은 리바이어던 힘뿐만이 아니다"
클라이브의 새로운 각성 모습과 DLC 트레일러에서 굳이 등장하지 않아도 될 알테마의 모습으로 파이널판타지16 새로운 엔딩을 향한 팬들의 기대감이 치솟아 올랐다.
스퀘어에닉스 '파이널판타지16'이 PAX 2024에서 신규 DLC '바다의 통곡' 2차 트레일러와 함께 새로운 정보를 공개했다. 무대에는 요시다 프로듀서, 코지 폭스 로컬라이징 디렉터, 쿠지라오카 타케오 DLC 디렉터가 참여했다.
바다의 통곡은 전설의 소환수 '리바이어던' 관련 이야기다. 본편에서 리바이어던은 조슈아의 코멘트로 잠깐 언급되고 실제 등장하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그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트레일러는 마더 크리스탈을 갈망하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벽화에는 과거 흑의 일대의 침식 속에서 사람들은 전쟁으로 목숨을 잃었고 이를 극복하고자 바다의 신에게 산 제물을 바쳐 기도하는 모습의 벽화로 시작한다. 그리고 모습을 드러내는 클라이브 일행. 새로운 마더 크리스탈은 어디론가 그들을 인도한다.


- 파이널판타지16 바다의 통곡 DLC 트레일러
그 순간 클라이브 앞에 타임키퍼가 나타난다. 타임키퍼는 오딘을 연상케 하는 갑옷을 입은 기사로 거대한 두 자루의 검을 클라이브를 공격한다.
타임키퍼의 등장으로 '현세에서는 사라진 리바이어던을 만나기 위해 클라이브 일행이 과거로 이동했다', '현재 시간이 멈춘 지역이 타임키퍼의 소멸로 흐르게 됐다", '과거에 존재했던 타임키퍼가 마더 크리스탈에 의해 현세에 나나타났다' 등 여러 가설을 유추할 수 있다.
클라이브는 크리스탈의 인도에 따라 모험을 떠난다. 미지의 지역에 도달한 클라이브 앞에 살라오스가 나타나 공격한다. 파이널판타지14에서는 고지 라노시아 지역에서 유해로만 볼 수 있었던 몬스터다. 살라오스와의 전투에서 클라이브는 리바이어던 어빌리티를 사용한다. 원거리 공격 형태와 바다 테마의 스킬 이펙트가 인상적이다.
이후 "부정한 존재, 리바이어던. 인간의 손에 의해 왜곡된 내 힘의 일부. 부정해진 짐승의 모습을 드러내라"라는 알테마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클라이브는 마스터 톤베리와 전투를 펼친다. 거대한 식칼로 공격하는 톤베리의 모습은 파이널판타지14와 사뭇 상반된 디자인이다.
마침내 리바이어던과 대치한 클라이브는 이프리트로 변신해 맞선다. 전투 장면은 길지 않았지만 이전보다 역동적인 소환수 액션, 연계 플레이, 리바이어던 기믹(분수, 이안류, 물보라)가 돋보인다.
전투가 점점 고조되자 리바이어던이 자신의 비기인 물보라를 시전하는 장면에서 클라이브, 질, 조슈아, 슈라, 알테마의 모습이 순차적으로 나타나며 트레일러가 종료된다.



이때 채팅창에서 팬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트레일러가 종료되기 직전 클라이브의 새로운 각성 모습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팬들은 리바이어던까지 흡수해 모든 소환수의 힘을 얻은 클라이브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두 번째는 잠깐 비친 알테마의 모습이다. 1차 DLC '하늘의 잔향' 트레일러와 본편에서는 알테마가 등장하지 않았다. 리바이어던 중심 DLC에서 엔딩 파트에 등장하는 알테마의 모습이 비쳤다는 것은 새로운 엔딩도 기대할 만하다는 주장이다. 타임키퍼로 시간 흐름이 바뀌었다면 엔딩이 충빈히 달라질 수 있다는 의견도 힘을 보탰다.
개발진은 바다의 통곡 DLC 관련 정보를 일부 공개했다. 트레일러에서 등장했던 새로운 캐릭터 '슈라'는 리바이어던의 도미넌트를 구출하기 위한 클라이브 여행에 매우 귀중한 동료다.
신규 지역으로는 '미시디아'가 추가된다. 미시디아는 어둠의 바다 깊은 곳, 흑의 손길이 닿지 않고 잃어버린 오아시스를 찾을 줄 아는 이들의 안식처다. 에메랄드빛 나뭇가지 아래 인간과 야수의 마지막 천국인 셈이다.
미시디아 유적에 거주하는 신규 종족 '톤베리'도 볼 수 있다. 파이널판타지14 톤베리는 귀엽고 동글동글한 디자인인데 파이널판타지16은 보다 기괴하고 위협적인 디자인을 자랑했다. 또한 본편에서 비어있었던 어빌리티 공간에 리바이어던 어빌리티가 추가된다. 리바이어던 어빌리티는 멀리서 적에게 큰 피해를 있는 원거리 공격 형태다.



코지 폭스는 트레일러에서 궁금증을 증폭시킨 클라이브의 새로운 모습 스크린샷을 꺼내들었다. 요시다 프로듀서는 코지 폭스에게 절대 이것에 대해 말하지 말라고 강조하며 "세피로스는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요시다 프로듀서는 "이번 DLC 난도는 매우 높다. 적극적인 파밍을 하지 않으면 극복하기 어려울 것이다. DLC를 모두 완료하면 신규 엔드 콘텐츠 '카이로스 게이트'를 해금할 수 있다. 20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됐으며 갈수록 난도가 점점 더 어려워진다. 전투 중에 포인트를 획득하고 클라이브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글로벌 리더보드도 제공할 계획이다"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파이널판타지16 두 번째 DLC '바다의 통곡'은 4월 18일 출시된다. 바다의 통곡 단일본 가격은 19.99달러(한화 기준 2만 6000원)이며 첫 번째 DLC 하늘의 잔향 합본팩은 24.99달러(한화 기준 3만 3000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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