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크렘린궁 '특별군사작전' 대신 '전쟁'...이례적 표현

황보연 2024. 3. 22.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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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이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기존의 '특별군사작전'이라는 용어 대신 '전쟁'이라는 표현을 써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2022년 2월부터 시작된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그동안 전쟁이 아닌 특별군사작전이라는 용어를 써 왔다는 점에서 페스코프 대변인의 이번 '전쟁' 언급은 이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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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이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기존의 '특별군사작전'이라는 용어 대신 '전쟁'이라는 표현을 써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전쟁 상태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실 이것은 특별군사작전으로 시작했지만 서방 여러 나라가 우크라이나 측에 합류하면서 우리에게 전쟁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애초 특별군사작전이 전쟁으로 번졌으며 그 책임은 서방에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페스코프 대변인은 "3년 차에 접어든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한 용어를 전쟁으로 공식 변경한 것은 아니며 여전히 법적으론 특별군사작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가 2022년 2월부터 시작된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그동안 전쟁이 아닌 특별군사작전이라는 용어를 써 왔다는 점에서 페스코프 대변인의 이번 '전쟁' 언급은 이례적입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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