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나도 뛴다] 3월 22일 인천 현장은 지금③

김샛별 기자 2024. 3. 2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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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원희룡 계양을 후보, “아이 키우기 좋은 계양 만든다”
민주 박선원 부평을 후보, “인천 이끄는 새로운 부평 만들겠다”
민주 조택상 중구강화옹진 후보 "교통 사각지대 강화, 개선"

 ■ 국힘 원희룡 계양을 후보, 돌봄 공약 발표… “아이 키우기 좋은 계양 만든다”

국민의힘 원희룡 계양을 예비후보. 경기일보DB

국민의힘 원희룡 계양을 후보가 아이돌봄 스테이션 신설 등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계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2일 원 후보는 아이돌봄·보육 공약을 발표하고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 아이 키우기 좋은 계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지하철역 등 교통거점에 등하원을 돕는 ‘아이돌봄 스테이션’을 신설해 먼 곳까지 출근하는 부모들의 등‧하원 부담을 덜겠다고 했다.

또 계양 모든 학교에 위기 학생 안전망인 ‘Wee클래스’를 설치하고 권역별로 정신의학전문의인 ‘행복 전문의’를 파견한다는 계획이다.

공공키즈카페를 설립해 아이 혼자서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안심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실내놀이터도 운영한다. 이곳에 전문 원어민 강사를 배치해 영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원 후보는 “맞벌이 부부로 두 딸을 키웠기 때문에 아이 키우며 겪는 애로사항들을 잘 알고 있다”며 “원희룡과 계양이 함께 아이들을 키운다는 생각으로 아이 기르기 좋은 계양을 만들겠다”고 했다.


 ■ 민주 박선원 부평을 후보, “인천 이끄는 새로운 부평 만들겠다”

22일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부평을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총선 포부를 이야기하고 있다. 김샛별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후보가 새로운 부평이 인천을 이끌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22일 오후 4시 인천 부평구 삼산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부평이 인천을 이끌고 부평 젊은이들이 일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능과 독선으로 대한민국을 총체적 난국으로 빠트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며 “절실한 마음으로 부평구민이 간절히 바라는 총선 승리와 정권 심판을 향해 힘껏 뛰겠다”고 덧붙였다.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부평을 후보. 후보자 제공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박 후보와 함께 일할 때 ‘저 사람은 꾀돌이’라는 말이 나왔다”며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대책을 내놓았는데 항상 감탄했고, 이 대책이 국가 정책에 많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 후보가 가진 애국심, 능력, 열정을 가지고 부평의 발전과 인천의 평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한반도에서 평화 경제를 만들고 한국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분당과 판교보다 더 잘 사는 부평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부평은 새로워져야 하고 도약해야 한다”며 “더 나은 공원과 쾌적한 생활 시설이 열리고 굴포천이 일상 속에 늘 가까이 있는 새로운 부평을 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급한 재개발 재건축 문제 해결을 당기겠다”며 “기초생활 보장을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자영업, 소상공인의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민주 조택상 중구강화옹진 후보 "교통 사각지대 강화, 개선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후보(중구·강화군·옹진군). 경기일보DB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인천 중구강화옹진 후보가 22일 강화지역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후보는 이날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강화군 강화읍 견자산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고 강화 풍물시장과 고려인삼센터 등을 차례로 들러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조 후보는 “강화지역은 출퇴근 때만 되면 오가는 차량들로 교통 정체가 빈번한 곳”이라며 “진입로인 고려인삼센터 진출입로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북적이는 차량들로 교통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갑룡초 주변 통학로도 확실히 바꿀 것”이라며 “한반도의 배꼽이라 불리는 강화를 2천만이 찾아오는 강화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샛별 기자 imfine@kyeonggi.com
지우현 기자 whji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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