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는 미다스의 손?”…관심 보이는 종목마다 주가 쑥쑥 오른다는데

김대은 기자(dan@mk.co.kr) 2024. 3. 22. 22: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는 미다스의 손?”…관심 보이는 종목마다 주가 쑥쑥 오른다는데

올들어 삼성전자가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인 진출 의지를 나타낸 로봇·통신장비 관련주들이 주식시장에서 연일 강세를 이어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22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19만5500원으로 거래를 마쳐 최근 한 달간 17.0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삼성전자가 로봇 분야에 진출하겠다고 나서면서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뿐만 아니라 로봇 관련 종목 전반에 호조세가 나타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성별
말하기 속도
번역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투자한 레인보우로보
한달 17% 올라 코스닥 시총 8위
서진시스템·쏠리드도 강세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 사옥에 게양된 삼성전자 깃발. [매경DB]
올들어 삼성전자가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인 진출 의지를 나타낸 로봇·통신장비 관련주들이 주식시장에서 연일 강세를 이어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22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19만5500원으로 거래를 마쳐 최근 한 달간 17.0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종목은 코스닥시장에서 시가총액이 8번째로 높은 3조8000억원에 달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해 1월 삼성전자가 599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해 국내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삼성전자는 같은 해 3월에 278억원을 추가로 투자하는 한편, 2029년까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지분을 59.94%까지 확대할 수 있는 주식매수청구권도 계약했다.

이처럼 삼성전자가 로봇 분야에 진출하겠다고 나서면서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뿐만 아니라 로봇 관련 종목 전반에 호조세가 나타나고 있다.

가령 두산로보틱스는 이날 9만2100원으로 거래를 마쳐 지난 한 달간 18.84% 상승했다. 해당 종목은 지난해 192억원의 영업적자를 내며 수년째 적자를 지속했지만, 매출은 계속해서 상승하며 증권가에서는 올해 두산로보틱스가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도 최근 로봇 관련 종목이 줄줄이 상장 채비에 나서고 있다. 오는 26일에는 엔젤로보틱스가 증시에 입성할 예정이며,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과정에서 희망 밴드 상단 1만5000원을 초과한 2만원이 공모가로 정해지는 등 호황을 보였다. 이외에도 코스모로보틱스·에이럭스·뉴로메카 등 다양한 로봇 관련 기업이 상장에 나서고 있다.

국내 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효과를 누리는 것은 비단 로봇 관련 종목뿐만이 아니다. 올해 들어 삼성전자가 차세대 통신 기술인 6G에 주목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며, 통신장비 관련 종목 또한 일제히 호황을 나타내고 있다.

기지국 장비와 전기구동장치 등을 제조하는 서진시스템은 이날 2만4800원으로 거래를 마쳐 한 달간 14.5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진시스템은 시가총액이 9320억원으로, 비교적 중소 업체가 많은 통신장비 관련 종목 중 시가총액이 가장 높다.

이외에도 코스닥시장에서 대표적인 통신장비주로 꼽히는 쏠리드도 한 달간 6.21%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쏠리드는 2년 연속으로 높은 이익 성장을 기록했다”며 “2025~2026년 6G Ready 장비 매출이 본격화될 것임을 감안하면 장기 실적 호전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