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K팝 걸그룹’ 유니코드, 주희재와 연기 수업

안병길 기자 2024. 3. 2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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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코드 : 온앤오프’ 캡처



‘전원 일본인 K팝 걸그룹’ 유니코드(UNICODE)가 생애 첫 연기수업으로 팬들을 울렸다.

22일 유튜브 채널 ‘ALL THE K-POP’(올 더 케이팝)을 통해 ‘유니코드 : 온앤오프’ 다섯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유니코드 : 온앤오프’에서는 배우 주희재와 유니코드 다섯 멤버들의 첫 연기 수업이 그려졌다. 유니코드 다섯 멤버들은 연기를 통해 감정을 솔직하게 전달하는 방법을 배우며 눈길을 끌었다.

유니코드 멤버들은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며, 진솔하게 감정 연기를 이어갔고, 이 과정에서 이전에 공개된 적 없던 멤버들의 속마음이 공개돼 뭉클함이 더해졌다. 에린은 자신의 꿈을 응원해준 친구 2명을 떠올리며, “너희가 있어줘서 내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어”라고 털어놔 감동을 안겼다.

하나는 일본에 계시는 친엄마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고, 아이돌 꿈을 반대했던 친엄마에게 “더 이상 걱정하지 말고 데뷔하는 모습 기대하고 기다려줬으면 좋겠어”라고 다짐, 진정성을 더했다.

미오는 일본에 있는 친구를 생각하며 감정 연기를, 수아와 유라 역시 어머니를 생각하며 못 다한 감정 연기를 이어갔다. 유라는 “너무 보고싶었어. 연습 열심히 하고 있어. 엄마 몸은 좀 괜찮아?”라고 묻는 모습으로 팬들의 몰입까지 불러일으키며 값진 장면을 완성했다.

한편, 유니코드는 2023년 4월 ABEMA TV 일본 최대 온라인 오디션 ‘Project K’(프로젝트 케이)에서 선발된 멤버들을 포함한 5인조 걸그룹으로, 오는 4월 17일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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