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TP, `MWC24 테크니컬 리뷰` 발간

팽동현 2024. 3. 2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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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TP(정보통신기획평가원)는 'IITP MWC 2024 테크니컬 리뷰 리포트(이하 IITP MWC24 리뷰)'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IITP MWC24 리뷰'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24 개요, 키노트와 현장 전시 기술 트렌드 리뷰, 이에 따른 시장·정책·기술개발의 방향성 관련 시사점을 담았다. MWC24 전시 분석과 함께 △오픈랜(Open RAN) △5G-어드밴스드(Advanced) △AI(인공지능)와 통신 △에너지 절감 △신규 수익화(Monetization) △차세대(Next) 기술 등 6대 기술 트렌드를 도출하고 세 가지 시사점을 제안했다.

'IITP MWC24 리뷰'에선 6대 기술 트렌드 중 '오픈랜 기술 및 시장 확산 본격화'를 첫 번째로 제안했다. 에릭슨·노키아·삼성 등 주요 통신장비 제조사가 상용화를 적극 추진하며 오픈랜 생태계로 이동, 폐쇄형 구조로 기존 5G장비 시장 우위를 지속하고자 하는 화웨이와의 기술경쟁 구도 수립을 특징으로 꼽았다. 서버·클라우드·SW(소프트웨어) 부문에서 강세인 미국기업의 주도권 확보 기회로 통신장비 제조사들과 협력을 유지 중이고 미국·일본·유럽 중심으로 지속 확산되고 있어, 향후 신규 5G와 6G 시장은 오픈랜 기반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두 번째는 '5G 어드밴스드를 향한 5G 성능 향상 경쟁 가열'이다. 글로벌 5G 시장 성숙에 따라 5G네트워크 성능 향상 기술 등 글로벌 제조사의 5G-어드밴스드 시장 주도권 경쟁이 지속될 것이라 제시했다.

세 번째 트렌드로는 '디바이스부터 네트워크까지 AI 기술의 전방위적 도입'을 제시했다. 삼성은 폴더블폰을 넘어 온디바이스AI 칩을 적용, 사진편집·통화요약과 같은 AI 기능을 탑재한 고사양 스마트폰을 제시한 중국 단말기업과 차별화를 선보였다. 디지털트윈 기반 네트워크 운영관리, 기지국 RIC, 프로그래머블 RAN 등에 AI 기술 도입도 핵심 트렌드로 제시했다. 통신 분야 AI 활용 서비스 선도와 생태계 확장을 위한 'AI RAN 얼라이언스' 등 연합체 설립도 주목했다.

네 번째 트렌드로는 '선언을 넘어 실천을 위한 넷제로(Net zero) 기술 개발'을 꼽았다. 기지국 제조업체들은 경쟁적으로 기지국 에너지 절감 기술을, 그 외 기업들도 탄소중립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현을 위한 데이터센터 냉각기술과 자원순환 및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방안을 제안했다. 대부분 기업이 친환경을 필수로 인식하고 지속가능성 확립 방안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있음을 제시했다.

다섯 번째는 '이동통신사의 신매출(Monetization)을 위한 서비스 확장'이다. 통신사들은 수익창출을 위한 다양한 신산업 융합과 AI기반 서비스 확장을 제시하면서 칩부터 플랫폼까지 타 분야 기업들과 협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오픈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프레임워크 규격 통일로 다양한 서비스 발굴을 추진하고, 5G 레드캡(RedCap)을 통한 IoT(사물인터넷) 활성화로 새로운 이익 창출 기회를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6G 표준화가 본격화됨에 따라 기업별 6G 핵심 기술 제시 또는 6G 신 서비스 체감을 위한 프로토타입 등 시연, 스타링크 등 위성업체의 MWC 참가 증가, MWC 최초(바르셀로나 기준) 서밋 개최 등 NTN(비지상 네트워크) 기술 협력·경쟁 시작 움직임이 '더 나은 통신을 위한, 넥스트 기술(6G&NTN)'이라는 마지막 트렌드로 제시됐다.

이 같은 6대 기술 트렌드를 기반으로 'IITP MWC24 리뷰'는 △본격 확산이 확인된 오픈랜 시장 선점을 위한 '정부·기업 간 협력 통한 체계적 산업 육성' △6G 주도권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동맹과 견제 확대에 대비하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6G경쟁력 확보 위한 전략 필요' △엔드투엔드 탄소중립 및 친환경 기능의 중요성 부각에 대응하는 '넷제로 위한 핵심기술 확보 및 인력양성 필요'를 세 가지 시사점으로 꼽았다.

홍진배 IITP 원장은 "MWC는 B2B 중심의 세계 최대 모바일기술 교류의 장으로, 현재를 직시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통신·네트워크 분야 모멘텀을 제시하는 곳"이라며 "MWC에서 얻은 시사점을 근간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해 우리나라 통신·네트워크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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